추미애 “대통령이 부정부패 주범”

입력 2016.11.25 (20:56) 수정 2016.11.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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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5일(오늘) "대통령이 부정부패의 주범이며, 재벌은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의 공범이다"라고 말했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날 부산을 찾아 '박근혜 대통령 퇴진 국민주권운동본부 부산출정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대통령 말 한마디에 우리나라 재벌 총수들이 수십억, 수백억을 갖다 바쳤고, 그 재벌들은 광복절 특사의 혜택을 받거나 면세점 특혜를 누리거나 세무조사 무마를 받는 등 각종 특혜를 누려왔다"고 덧붙였다.

추미애 대표는 "삼성은 경영권 승계를 받아내면서 우리 국민들의 노후자금인 국민연금에 수천억에 이르는 손실을 끼쳐, 대통령과 삼성이 손을 잡고 우리 국민의 노후자금을 갈취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공약사항인 경제민주화를 팔아넘기고 재벌에게 특혜를 줬다"며 "그 대신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재벌들의 청구입법을 밀어붙였다"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박 대통령이) 나라는 망해가도 본인의 권력은 절대 내려놓을 수 없다면, 이제 헌법상 수단인 탄핵으로 갈 수밖에 없다"며 "조속히 탄핵을 가결시켜 신속한 재판으로 민주 헌정질서를 바로잡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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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대통령이 부정부패 주범”
    • 입력 2016-11-25 20:56:51
    • 수정2016-11-25 21:00:24
    정치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5일(오늘) "대통령이 부정부패의 주범이며, 재벌은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의 공범이다"라고 말했다.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이날 부산을 찾아 '박근혜 대통령 퇴진 국민주권운동본부 부산출정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대통령 말 한마디에 우리나라 재벌 총수들이 수십억, 수백억을 갖다 바쳤고, 그 재벌들은 광복절 특사의 혜택을 받거나 면세점 특혜를 누리거나 세무조사 무마를 받는 등 각종 특혜를 누려왔다"고 덧붙였다.

추미애 대표는 "삼성은 경영권 승계를 받아내면서 우리 국민들의 노후자금인 국민연금에 수천억에 이르는 손실을 끼쳐, 대통령과 삼성이 손을 잡고 우리 국민의 노후자금을 갈취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공약사항인 경제민주화를 팔아넘기고 재벌에게 특혜를 줬다"며 "그 대신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재벌들의 청구입법을 밀어붙였다"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박 대통령이) 나라는 망해가도 본인의 권력은 절대 내려놓을 수 없다면, 이제 헌법상 수단인 탄핵으로 갈 수밖에 없다"며 "조속히 탄핵을 가결시켜 신속한 재판으로 민주 헌정질서를 바로잡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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