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삼성 나란히 3연승 치열한 선두 경쟁
입력 2016.11.26 (21:52)
수정 2016.11.2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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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에서 오리온이 엘지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삼성도 승리를 거두고 승차없는 2위에 오르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쿼터까지 66대 65, 한 점 뒤진 엘지가 4쿼터 반격에 나섭니다.
김영환의 석점포를 시작으로 잇달아 골을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합니다.
엘지는 5분 여를 남기고 79대 70, 아홉점 차까지 달아났습니다.
그러나 오리온의 저력은 강했습니다.
이승현의 골밑 득점과 정재홍의 석점포 등을 앞세워 끈질기게 따라붙은 오리온은, 헤인즈의 골로 89대 88로 턱밑까지 추격합니다.
남은 시간은 20여 초.
한치 앞을 알 수 없던 승부는 실책 하나로 갈렸습니다.
엘지의 실수를 파고든 오리온은 헤인즈가 자유투로만 연속 석점을 넣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0승 2패를 기록한 오리온은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2위 삼성도 전자랜드에 승리했습니다.
김태술과 임동섭, 크레익 등 주전들이 고른활약을 펼친 삼성은 77대 68로 완승했습니다.
11승 3패가 된 삼성은 오리온과 승차없는 2위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4쿼터 후반 전자랜드의 켈리가 두번의 덩크를 성공한 뒤 림이 틀어져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이 때문에 진행 요원들이 골대를 밑으로 내려 수리하는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프로배구에서는 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을 꺾고 3위 현대캐피탈을 승점 한점차로 추격했습니다.
결정적인 블로킹을 4개나 성공시킨 김명진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인터뷰> 김명진(삼성화재) : "어제 (상대 공격수들을)분석할 때부터 블로킹 얘기를 많이 했는데 약속한 대로 하다보니 잘된 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 우승팀 OK저축은행은 11경기에서 승점을 겨우 8점만 기록하며 6위에 머물렀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프로농구에서 오리온이 엘지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삼성도 승리를 거두고 승차없는 2위에 오르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쿼터까지 66대 65, 한 점 뒤진 엘지가 4쿼터 반격에 나섭니다.
김영환의 석점포를 시작으로 잇달아 골을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합니다.
엘지는 5분 여를 남기고 79대 70, 아홉점 차까지 달아났습니다.
그러나 오리온의 저력은 강했습니다.
이승현의 골밑 득점과 정재홍의 석점포 등을 앞세워 끈질기게 따라붙은 오리온은, 헤인즈의 골로 89대 88로 턱밑까지 추격합니다.
남은 시간은 20여 초.
한치 앞을 알 수 없던 승부는 실책 하나로 갈렸습니다.
엘지의 실수를 파고든 오리온은 헤인즈가 자유투로만 연속 석점을 넣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0승 2패를 기록한 오리온은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2위 삼성도 전자랜드에 승리했습니다.
김태술과 임동섭, 크레익 등 주전들이 고른활약을 펼친 삼성은 77대 68로 완승했습니다.
11승 3패가 된 삼성은 오리온과 승차없는 2위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4쿼터 후반 전자랜드의 켈리가 두번의 덩크를 성공한 뒤 림이 틀어져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이 때문에 진행 요원들이 골대를 밑으로 내려 수리하는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프로배구에서는 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을 꺾고 3위 현대캐피탈을 승점 한점차로 추격했습니다.
결정적인 블로킹을 4개나 성공시킨 김명진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인터뷰> 김명진(삼성화재) : "어제 (상대 공격수들을)분석할 때부터 블로킹 얘기를 많이 했는데 약속한 대로 하다보니 잘된 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 우승팀 OK저축은행은 11경기에서 승점을 겨우 8점만 기록하며 6위에 머물렀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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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온-삼성 나란히 3연승 치열한 선두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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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26 21:56:17
- 수정2016-11-27 10: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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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서 오리온이 엘지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삼성도 승리를 거두고 승차없는 2위에 오르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쿼터까지 66대 65, 한 점 뒤진 엘지가 4쿼터 반격에 나섭니다.
김영환의 석점포를 시작으로 잇달아 골을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합니다.
엘지는 5분 여를 남기고 79대 70, 아홉점 차까지 달아났습니다.
그러나 오리온의 저력은 강했습니다.
이승현의 골밑 득점과 정재홍의 석점포 등을 앞세워 끈질기게 따라붙은 오리온은, 헤인즈의 골로 89대 88로 턱밑까지 추격합니다.
남은 시간은 20여 초.
한치 앞을 알 수 없던 승부는 실책 하나로 갈렸습니다.
엘지의 실수를 파고든 오리온은 헤인즈가 자유투로만 연속 석점을 넣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0승 2패를 기록한 오리온은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2위 삼성도 전자랜드에 승리했습니다.
김태술과 임동섭, 크레익 등 주전들이 고른활약을 펼친 삼성은 77대 68로 완승했습니다.
11승 3패가 된 삼성은 오리온과 승차없는 2위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4쿼터 후반 전자랜드의 켈리가 두번의 덩크를 성공한 뒤 림이 틀어져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이 때문에 진행 요원들이 골대를 밑으로 내려 수리하는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프로배구에서는 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을 꺾고 3위 현대캐피탈을 승점 한점차로 추격했습니다.
결정적인 블로킹을 4개나 성공시킨 김명진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인터뷰> 김명진(삼성화재) : "어제 (상대 공격수들을)분석할 때부터 블로킹 얘기를 많이 했는데 약속한 대로 하다보니 잘된 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 우승팀 OK저축은행은 11경기에서 승점을 겨우 8점만 기록하며 6위에 머물렀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프로농구에서 오리온이 엘지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삼성도 승리를 거두고 승차없는 2위에 오르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쿼터까지 66대 65, 한 점 뒤진 엘지가 4쿼터 반격에 나섭니다.
김영환의 석점포를 시작으로 잇달아 골을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합니다.
엘지는 5분 여를 남기고 79대 70, 아홉점 차까지 달아났습니다.
그러나 오리온의 저력은 강했습니다.
이승현의 골밑 득점과 정재홍의 석점포 등을 앞세워 끈질기게 따라붙은 오리온은, 헤인즈의 골로 89대 88로 턱밑까지 추격합니다.
남은 시간은 20여 초.
한치 앞을 알 수 없던 승부는 실책 하나로 갈렸습니다.
엘지의 실수를 파고든 오리온은 헤인즈가 자유투로만 연속 석점을 넣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0승 2패를 기록한 오리온은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2위 삼성도 전자랜드에 승리했습니다.
김태술과 임동섭, 크레익 등 주전들이 고른활약을 펼친 삼성은 77대 68로 완승했습니다.
11승 3패가 된 삼성은 오리온과 승차없는 2위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4쿼터 후반 전자랜드의 켈리가 두번의 덩크를 성공한 뒤 림이 틀어져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이 때문에 진행 요원들이 골대를 밑으로 내려 수리하는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프로배구에서는 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을 꺾고 3위 현대캐피탈을 승점 한점차로 추격했습니다.
결정적인 블로킹을 4개나 성공시킨 김명진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인터뷰> 김명진(삼성화재) : "어제 (상대 공격수들을)분석할 때부터 블로킹 얘기를 많이 했는데 약속한 대로 하다보니 잘된 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 우승팀 OK저축은행은 11경기에서 승점을 겨우 8점만 기록하며 6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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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희 기자 l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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