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음성도 AI 추가 의심 신고…131만 마리 매몰

입력 2016.11.28 (19:16) 수정 2016.11.2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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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조류 인플루엔자 AI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양주와 음성에서도 의심신고가 추가로 접수됐고, 매몰처리된 닭과 오리의 수는 130만 마리를 넘어섰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10시쯤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의 한 농장에서 닭 2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이 지역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이 가운데 한 곳은 이미 고병원성 AI 확진판정을 받은 상태입니다.

또 충북 음성에서도 닭 200여 마리가 폐사해 정밀 검사가 시작됐습니다.

음성군에서는 지난 16일 이후 오리 농장에서 AI가 발병해 왔으며, 닭 농장에서 신고가 접수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전국 13개 시군에서 AI 신고가 접수돼 9곳이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예방적 처분을 포함해 61개 농장에서 131만 마리의 닭과 오리가 매몰처리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남 나주시 공산면의 한 오리 농장에서도 산란율이 급격히 떨어져 AI 의심신고가 접수됐지만, 간이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그러나 간이 검사 결과에 오류가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정밀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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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주·음성도 AI 추가 의심 신고…131만 마리 매몰
    • 입력 2016-11-28 19:17:45
    • 수정2016-11-28 19:24:16
    뉴스 7
<앵커 멘트>

조류 인플루엔자 AI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양주와 음성에서도 의심신고가 추가로 접수됐고, 매몰처리된 닭과 오리의 수는 130만 마리를 넘어섰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10시쯤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의 한 농장에서 닭 2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이 지역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이 가운데 한 곳은 이미 고병원성 AI 확진판정을 받은 상태입니다.

또 충북 음성에서도 닭 200여 마리가 폐사해 정밀 검사가 시작됐습니다.

음성군에서는 지난 16일 이후 오리 농장에서 AI가 발병해 왔으며, 닭 농장에서 신고가 접수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전국 13개 시군에서 AI 신고가 접수돼 9곳이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예방적 처분을 포함해 61개 농장에서 131만 마리의 닭과 오리가 매몰처리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전남 나주시 공산면의 한 오리 농장에서도 산란율이 급격히 떨어져 AI 의심신고가 접수됐지만, 간이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그러나 간이 검사 결과에 오류가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정밀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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