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포츠人이다] 끝없는 도전…‘영원한 산악인’ 박영석
입력 2016.11.29 (21:53)
수정 2016.11.2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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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포츠인, 오늘은 특별한 사람입니다.
5년 전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대원들과 실종된 산악인 박영석인데요,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도전한다는 그의 정신을 기리는 산악문화센터가 첫 삽을 떠 영원한 산악인 박영석을 다시 추억하게 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히말라야 8천m급 14개봉 완등, 7대륙 최고봉 등정, 남북극점 정복.
산악인 박영석은 2005년 세계 최초로 산악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2011년 안나푸르나에서 남벽 신루트를 개척하다가 대원들과 함께 실종됐습니다.
<녹취> 故 박영석(실종 직전 마지막 무전 교신) : "지금 현재 이 날씨로는 비박하기도 불가능하고 일단 여기서 철수한다."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도전.
박영석 특유의 끝없는 도전 정신을 기리는 '박영석 산악문화센터'가 오늘 기공식을 갖고 첫 삽을 떴습니다.
외관이 산 봉우리 모양인 센터엔 박영석의 등반 장비가 전시되고, 인공 암벽장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이 들어섭니다.
<인터뷰> 정영목(방영석 산악문화센터 건립추진단장) : "히말라야 14좌의 여정을 보여주는 동영상도 제작이 됩니다."
<인터뷰> 홍경희(故 박영석 부인) : "첫 삽을 뜨게 돼 마음이 벅차고 떨리고 감격스럽습니다."
장애인 희망찾기 등반과 대학생 국토대행진도 지휘했던 박영석은 이제 또 다른 공간에서 꿈과 도전 정신을 심어주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인정(아시아산악연맹 회장) : "젊은 학생들에게 도전 정신을 키워주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입니다."
히말라야의 영혼으로 남은 박영석을 기리게 될 산악문화센터는 내년 12월 완공됩니다.
<인터뷰> 故 박영석(2011년 2월 24일) : "숨이 붙어 있는 한, 단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남극, 히말라야 도전하는 삶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스포츠인, 오늘은 특별한 사람입니다.
5년 전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대원들과 실종된 산악인 박영석인데요,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도전한다는 그의 정신을 기리는 산악문화센터가 첫 삽을 떠 영원한 산악인 박영석을 다시 추억하게 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히말라야 8천m급 14개봉 완등, 7대륙 최고봉 등정, 남북극점 정복.
산악인 박영석은 2005년 세계 최초로 산악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2011년 안나푸르나에서 남벽 신루트를 개척하다가 대원들과 함께 실종됐습니다.
<녹취> 故 박영석(실종 직전 마지막 무전 교신) : "지금 현재 이 날씨로는 비박하기도 불가능하고 일단 여기서 철수한다."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도전.
박영석 특유의 끝없는 도전 정신을 기리는 '박영석 산악문화센터'가 오늘 기공식을 갖고 첫 삽을 떴습니다.
외관이 산 봉우리 모양인 센터엔 박영석의 등반 장비가 전시되고, 인공 암벽장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이 들어섭니다.
<인터뷰> 정영목(방영석 산악문화센터 건립추진단장) : "히말라야 14좌의 여정을 보여주는 동영상도 제작이 됩니다."
<인터뷰> 홍경희(故 박영석 부인) : "첫 삽을 뜨게 돼 마음이 벅차고 떨리고 감격스럽습니다."
장애인 희망찾기 등반과 대학생 국토대행진도 지휘했던 박영석은 이제 또 다른 공간에서 꿈과 도전 정신을 심어주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인정(아시아산악연맹 회장) : "젊은 학생들에게 도전 정신을 키워주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입니다."
히말라야의 영혼으로 남은 박영석을 기리게 될 산악문화센터는 내년 12월 완공됩니다.
<인터뷰> 故 박영석(2011년 2월 24일) : "숨이 붙어 있는 한, 단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남극, 히말라야 도전하는 삶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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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29 21:55:35
- 수정2016-11-29 22: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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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인, 오늘은 특별한 사람입니다.
5년 전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대원들과 실종된 산악인 박영석인데요,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도전한다는 그의 정신을 기리는 산악문화센터가 첫 삽을 떠 영원한 산악인 박영석을 다시 추억하게 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히말라야 8천m급 14개봉 완등, 7대륙 최고봉 등정, 남북극점 정복.
산악인 박영석은 2005년 세계 최초로 산악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2011년 안나푸르나에서 남벽 신루트를 개척하다가 대원들과 함께 실종됐습니다.
<녹취> 故 박영석(실종 직전 마지막 무전 교신) : "지금 현재 이 날씨로는 비박하기도 불가능하고 일단 여기서 철수한다."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도전.
박영석 특유의 끝없는 도전 정신을 기리는 '박영석 산악문화센터'가 오늘 기공식을 갖고 첫 삽을 떴습니다.
외관이 산 봉우리 모양인 센터엔 박영석의 등반 장비가 전시되고, 인공 암벽장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이 들어섭니다.
<인터뷰> 정영목(방영석 산악문화센터 건립추진단장) : "히말라야 14좌의 여정을 보여주는 동영상도 제작이 됩니다."
<인터뷰> 홍경희(故 박영석 부인) : "첫 삽을 뜨게 돼 마음이 벅차고 떨리고 감격스럽습니다."
장애인 희망찾기 등반과 대학생 국토대행진도 지휘했던 박영석은 이제 또 다른 공간에서 꿈과 도전 정신을 심어주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인정(아시아산악연맹 회장) : "젊은 학생들에게 도전 정신을 키워주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입니다."
히말라야의 영혼으로 남은 박영석을 기리게 될 산악문화센터는 내년 12월 완공됩니다.
<인터뷰> 故 박영석(2011년 2월 24일) : "숨이 붙어 있는 한, 단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남극, 히말라야 도전하는 삶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스포츠인, 오늘은 특별한 사람입니다.
5년 전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대원들과 실종된 산악인 박영석인데요,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도전한다는 그의 정신을 기리는 산악문화센터가 첫 삽을 떠 영원한 산악인 박영석을 다시 추억하게 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히말라야 8천m급 14개봉 완등, 7대륙 최고봉 등정, 남북극점 정복.
산악인 박영석은 2005년 세계 최초로 산악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2011년 안나푸르나에서 남벽 신루트를 개척하다가 대원들과 함께 실종됐습니다.
<녹취> 故 박영석(실종 직전 마지막 무전 교신) : "지금 현재 이 날씨로는 비박하기도 불가능하고 일단 여기서 철수한다."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도전.
박영석 특유의 끝없는 도전 정신을 기리는 '박영석 산악문화센터'가 오늘 기공식을 갖고 첫 삽을 떴습니다.
외관이 산 봉우리 모양인 센터엔 박영석의 등반 장비가 전시되고, 인공 암벽장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이 들어섭니다.
<인터뷰> 정영목(방영석 산악문화센터 건립추진단장) : "히말라야 14좌의 여정을 보여주는 동영상도 제작이 됩니다."
<인터뷰> 홍경희(故 박영석 부인) : "첫 삽을 뜨게 돼 마음이 벅차고 떨리고 감격스럽습니다."
장애인 희망찾기 등반과 대학생 국토대행진도 지휘했던 박영석은 이제 또 다른 공간에서 꿈과 도전 정신을 심어주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인정(아시아산악연맹 회장) : "젊은 학생들에게 도전 정신을 키워주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입니다."
히말라야의 영혼으로 남은 박영석을 기리게 될 산악문화센터는 내년 12월 완공됩니다.
<인터뷰> 故 박영석(2011년 2월 24일) : "숨이 붙어 있는 한, 단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남극, 히말라야 도전하는 삶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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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일 기자 sb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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