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대통령 퇴진 시기·방법 국회가 결정해야”
입력 2016.11.30 (10:23)
수정 2016.11.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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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29일(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전날 대국민 담화 이후 대통령 스스로 퇴진 시점을 밝혀야 한다는 요구가 정치권에서 일고 있는 것과 관련, '대통령이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고 한 만큼 퇴진 시기와 방법은 국회가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국민이 요구하고 정치권이 요구한 중도 퇴진을 대통령이 받아들였다"면서 "국회가 법 테두리 안에서 질서있는 퇴진이나 사태 수습, 정권이양이 이뤄질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줄 때"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통령의 담화를) 꼼수다, 다른 생각을 갖고 어떻게 한다고 주장하는데,이는 국회의 권능을 스스로 무시한 피해의식"이라고 비판했다.
이정현 대표는 "어떤 정권이든 권력 주변에는 항상 이런저런 일이 나올 수 있는데, 그 때마다 촛불 형태로 계속해서 사퇴를 한다면 국정이 안정될 수 없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회가 법 제도 범위 내에서 질서있는 퇴진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게 좋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국민이 요구하고 정치권이 요구한 중도 퇴진을 대통령이 받아들였다"면서 "국회가 법 테두리 안에서 질서있는 퇴진이나 사태 수습, 정권이양이 이뤄질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줄 때"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통령의 담화를) 꼼수다, 다른 생각을 갖고 어떻게 한다고 주장하는데,이는 국회의 권능을 스스로 무시한 피해의식"이라고 비판했다.
이정현 대표는 "어떤 정권이든 권력 주변에는 항상 이런저런 일이 나올 수 있는데, 그 때마다 촛불 형태로 계속해서 사퇴를 한다면 국정이 안정될 수 없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회가 법 제도 범위 내에서 질서있는 퇴진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게 좋다"고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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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현 “대통령 퇴진 시기·방법 국회가 결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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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30 10: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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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29일(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전날 대국민 담화 이후 대통령 스스로 퇴진 시점을 밝혀야 한다는 요구가 정치권에서 일고 있는 것과 관련, '대통령이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고 한 만큼 퇴진 시기와 방법은 국회가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국민이 요구하고 정치권이 요구한 중도 퇴진을 대통령이 받아들였다"면서 "국회가 법 테두리 안에서 질서있는 퇴진이나 사태 수습, 정권이양이 이뤄질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줄 때"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통령의 담화를) 꼼수다, 다른 생각을 갖고 어떻게 한다고 주장하는데,이는 국회의 권능을 스스로 무시한 피해의식"이라고 비판했다.
이정현 대표는 "어떤 정권이든 권력 주변에는 항상 이런저런 일이 나올 수 있는데, 그 때마다 촛불 형태로 계속해서 사퇴를 한다면 국정이 안정될 수 없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회가 법 제도 범위 내에서 질서있는 퇴진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게 좋다"고 거듭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국민이 요구하고 정치권이 요구한 중도 퇴진을 대통령이 받아들였다"면서 "국회가 법 테두리 안에서 질서있는 퇴진이나 사태 수습, 정권이양이 이뤄질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줄 때"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통령의 담화를) 꼼수다, 다른 생각을 갖고 어떻게 한다고 주장하는데,이는 국회의 권능을 스스로 무시한 피해의식"이라고 비판했다.
이정현 대표는 "어떤 정권이든 권력 주변에는 항상 이런저런 일이 나올 수 있는데, 그 때마다 촛불 형태로 계속해서 사퇴를 한다면 국정이 안정될 수 없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회가 법 제도 범위 내에서 질서있는 퇴진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게 좋다"고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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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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