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박 대통령 거취 상관 없이 사드 추진”

입력 2016.11.30 (21:34) 수정 2016.11.3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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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정부가 한국의 정치적 불안정성에도 불구하고 한미 안보 동맹은 흔들림 없다는 입장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사드 배치도 예정대로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의 향후 거취가 사드 배치에 영향을 미칠 것이냐는 질문에 미 국방부는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사드 배치는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고 특히 한미동맹의 힘으로 이 계획을 밀고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정치 상황과는 상관 없이 안보 동맹이 흔들림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녹취> 피터 쿡(미 국방부 대변인) : "가능한 한 빨리 사드를 배치하려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계획이 변경됐는지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습니다."

백악관도 한미 안보 동맹은 수십 년간 양국의 정권이 바뀌어도 변함이 없었다고 역설했습니다.

<녹취> 어니스트(미 백악관 대변인) : "한국과 미국의 안보 동맹 관계는 매우 중요해서 정치 관계에 우선합니다."

앞서 국무부는 동맹이자, 친구, 파트너인 한국과의 안보 약속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 기관들이 일관되게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언론은 트럼프 당선인이 나서서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 강력히 경고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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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박 대통령 거취 상관 없이 사드 추진”
    • 입력 2016-11-30 21:36:10
    • 수정2016-11-30 21: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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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정부가 한국의 정치적 불안정성에도 불구하고 한미 안보 동맹은 흔들림 없다는 입장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사드 배치도 예정대로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의 향후 거취가 사드 배치에 영향을 미칠 것이냐는 질문에 미 국방부는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사드 배치는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고 특히 한미동맹의 힘으로 이 계획을 밀고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정치 상황과는 상관 없이 안보 동맹이 흔들림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녹취> 피터 쿡(미 국방부 대변인) : "가능한 한 빨리 사드를 배치하려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계획이 변경됐는지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습니다."

백악관도 한미 안보 동맹은 수십 년간 양국의 정권이 바뀌어도 변함이 없었다고 역설했습니다.

<녹취> 어니스트(미 백악관 대변인) : "한국과 미국의 안보 동맹 관계는 매우 중요해서 정치 관계에 우선합니다."

앞서 국무부는 동맹이자, 친구, 파트너인 한국과의 안보 약속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 기관들이 일관되게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언론은 트럼프 당선인이 나서서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 강력히 경고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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