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9일 탄핵 전제, 비박계와 대화해야”

입력 2016.12.01 (13:52) 수정 2016.12.0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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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1일(오늘) "12월 9일 탄핵 동참을 전제로 야당은 비박계 의원들과 대화해야 한다"며 "그들이 역사적 결단에 동참하도록 명분을 주라"고 밝혔다.

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비박 의원들의 역사적 결단을 호소함'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며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은 무엇보다 우선 탄핵에 동참해야 한다"며 "탄핵을 해놓은 다음 퇴진 일정을 논의해도 되고 책임총리와 거국내각 구성도 합의해가면 된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만약 탄핵이 부결되면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이 원인으로 지목될 것"이라며 탄핵 강행에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친박계 의원들도 터무니없는 주장을 해서는 안 되며 대통령이 자신의 하야 시기를 언명하지 않고 있는데, 탄핵 불가를 운운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새누리당 지도부가 기다렸다는 듯 임기 단축을 위한 개헌을 들고 나온 사실에 개탄한다"며 "책임을 지고 자진 해체를 해도 모자랄 판에 자신들의 구명책으로 개헌을 꺼내 드니 기가 찰 노릇"이라며 "불순한 정략"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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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부겸 “9일 탄핵 전제, 비박계와 대화해야”
    • 입력 2016-12-01 13:52:02
    • 수정2016-12-01 14:08:47
    정치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1일(오늘) "12월 9일 탄핵 동참을 전제로 야당은 비박계 의원들과 대화해야 한다"며 "그들이 역사적 결단에 동참하도록 명분을 주라"고 밝혔다.

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비박 의원들의 역사적 결단을 호소함'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며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은 무엇보다 우선 탄핵에 동참해야 한다"며 "탄핵을 해놓은 다음 퇴진 일정을 논의해도 되고 책임총리와 거국내각 구성도 합의해가면 된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만약 탄핵이 부결되면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이 원인으로 지목될 것"이라며 탄핵 강행에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친박계 의원들도 터무니없는 주장을 해서는 안 되며 대통령이 자신의 하야 시기를 언명하지 않고 있는데, 탄핵 불가를 운운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새누리당 지도부가 기다렸다는 듯 임기 단축을 위한 개헌을 들고 나온 사실에 개탄한다"며 "책임을 지고 자진 해체를 해도 모자랄 판에 자신들의 구명책으로 개헌을 꺼내 드니 기가 찰 노릇"이라며 "불순한 정략"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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