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 특검 사무실…수사 준비 속도

입력 2016.12.03 (21:25) 수정 2016.12.0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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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네, 이런 가운데 특검팀이 들어설 사무실 준비도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검 사무실의 위치를 KBS가 확인했는데요, 현장을 연결해보겠습니다.

최준혁 기자! 박영수 특검이 임명 직후에 "사무실을 좀 구해달라"고농담하지 않았습니까? 그만큼 난제로 꼽혀었는데,자리를 잡았군요?

<리포트>

네, 제 뒤로 보이는 20층 짜리 건물이 바로 특검팀이 진용을 꾸리게 될 장솝니다.

특검팀은 이 건물 17층에서 19층까지 세 개 층을 쓰게 됩니다.

당장 월요일부터 일주일 동안 특검 사무실을 꾸미기 위한 내부 공사에 들어갈 예정인데요.

특별검사와 특검보, 파견 검사와 특별수사관 등 105명의 인력이 이곳에 상주하면서 최순실 게이트의 실체를 파헤치게 됩니다.

최순실 씨를 비롯해 안종범 전 수석과 정호성 전 비서관, 광고감독 차은택 씨 등 구속 기소된 핵심 피의자들 뿐만 아니라 미르와 K스포츠재단 등에 기금을 낸 대기업 고위층 인사들도 이곳 특검 사무실에서 다시 강도 높은 조사를 받게 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대면 조사는 제 3의 장소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미르와 K스포츠재단 사무실, 최순실 씨 자택도 이 부근이어서 이번 사건의 진원지에서 수사를 진행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또 지금까지 수사를 진행했던 서울중앙지검과는 4킬로미터 남짓 떨어진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검찰과의 유기적인 협조도 고려해서 이 곳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대치동에서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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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릉’ 특검 사무실…수사 준비 속도
    • 입력 2016-12-03 21:27:05
    • 수정2016-12-03 21: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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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네, 이런 가운데 특검팀이 들어설 사무실 준비도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검 사무실의 위치를 KBS가 확인했는데요, 현장을 연결해보겠습니다.

최준혁 기자! 박영수 특검이 임명 직후에 "사무실을 좀 구해달라"고농담하지 않았습니까? 그만큼 난제로 꼽혀었는데,자리를 잡았군요?

<리포트>

네, 제 뒤로 보이는 20층 짜리 건물이 바로 특검팀이 진용을 꾸리게 될 장솝니다.

특검팀은 이 건물 17층에서 19층까지 세 개 층을 쓰게 됩니다.

당장 월요일부터 일주일 동안 특검 사무실을 꾸미기 위한 내부 공사에 들어갈 예정인데요.

특별검사와 특검보, 파견 검사와 특별수사관 등 105명의 인력이 이곳에 상주하면서 최순실 게이트의 실체를 파헤치게 됩니다.

최순실 씨를 비롯해 안종범 전 수석과 정호성 전 비서관, 광고감독 차은택 씨 등 구속 기소된 핵심 피의자들 뿐만 아니라 미르와 K스포츠재단 등에 기금을 낸 대기업 고위층 인사들도 이곳 특검 사무실에서 다시 강도 높은 조사를 받게 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대면 조사는 제 3의 장소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미르와 K스포츠재단 사무실, 최순실 씨 자택도 이 부근이어서 이번 사건의 진원지에서 수사를 진행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또 지금까지 수사를 진행했던 서울중앙지검과는 4킬로미터 남짓 떨어진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검찰과의 유기적인 협조도 고려해서 이 곳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대치동에서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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