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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박 대통령 탄핵 심판·최순실 게이트
찬성표 분석…비주류·일부 친박도 가세
입력 2016.12.09 (21:41)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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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국회의원은 모두 234명입니다.

가결 정족수 200명 보다 34명이나 많은 겁니다.

당초 오늘(9일) 오전 야당 내에서 최소 210~220표 정도의 찬성표가 나올 거란 분위기는 감지됐는데, 이런 예상을 훌쩍 뛰어 넘는 숫잡니다.

관건은 새누리당의 찬성표였습니다.

야당과 무소속 의원 전원인 172명 외에 62명의 새누리당 의원들이 탄핵에 찬성한 겁니다.

새누리당 비주류에서 그동안 30여 명의 찬성을 공언해온 걸 감안하면 친박계나 중립성향 의원 중 20여 명이 찬성으로 돌아선 것으로 보입니다.

여당 내의 이같은 움직임은 박 대통령을 탄핵하지 않으면 향후 대선 정국에서 새누리당이 더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누가 찬성, 반대했는지 알 수 없는 무기명 투표도 정치적 부담을 덜어주면서 많은 여당 의원들을 찬성표로 이끌어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탄핵소추안에 세월호 사고 부실 대응이 탄핵 사유로 포함된 게 새누리당의 표 결집을 흔들 것이란 전망도 있었지만, 거의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 찬성표 분석…비주류·일부 친박도 가세
    • 입력 2016-12-09 21:41:12
    정치
박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국회의원은 모두 234명입니다.

가결 정족수 200명 보다 34명이나 많은 겁니다.

당초 오늘(9일) 오전 야당 내에서 최소 210~220표 정도의 찬성표가 나올 거란 분위기는 감지됐는데, 이런 예상을 훌쩍 뛰어 넘는 숫잡니다.

관건은 새누리당의 찬성표였습니다.

야당과 무소속 의원 전원인 172명 외에 62명의 새누리당 의원들이 탄핵에 찬성한 겁니다.

새누리당 비주류에서 그동안 30여 명의 찬성을 공언해온 걸 감안하면 친박계나 중립성향 의원 중 20여 명이 찬성으로 돌아선 것으로 보입니다.

여당 내의 이같은 움직임은 박 대통령을 탄핵하지 않으면 향후 대선 정국에서 새누리당이 더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도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누가 찬성, 반대했는지 알 수 없는 무기명 투표도 정치적 부담을 덜어주면서 많은 여당 의원들을 찬성표로 이끌어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탄핵소추안에 세월호 사고 부실 대응이 탄핵 사유로 포함된 게 새누리당의 표 결집을 흔들 것이란 전망도 있었지만, 거의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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