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한국인 또 피살…올해 들어 8명째
입력 2016.12.10 (07:18)
수정 2016.12.1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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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필리핀에서 30대 한국인이 또 피살됐습니다.
올해 들어 8명째인데 필리핀내 치안 불안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7일 오전 6시쯤 필리핀 중부 포락 시의 한 빌라에서 37살 박 모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있는 것을 가정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박 씨는 필리핀에서 사업을 찾기 위해 피살되기 이틀 전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곧바로 최근 박 씨 행적과 주변 인물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통상 청부 살인에 이용되는 총기가 아닌 흉기에 의해 살해된데다 지갑과 휴대전화가 없어진 만큼 원한 관계나 강도 등에 의한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녹취> 김대희(주필리핀 한국 대사관 영사) : "(현지 경찰이) 여러 방면을 열어놓고 다각도로 수사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요구를 했고 저희도..."
올해 필리핀에서 발생한 한국인 피살 사건은 모두 6건. 희생자는 8명입니다.
지난 10월 29일 필리핀 바기오 시에서 50대 한국인이 운전 도중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또 같은 달 11일에는 바콜로 지역에서 한국인 3명이 총에 맞아 숨졌는데 용의자 38살 박 모씨가 지난달 검거됐습니다.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2012년 6명에서 2013년 12명으로 늘었고 2014년 10명과 지난해 11명 등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필리핀에서 30대 한국인이 또 피살됐습니다.
올해 들어 8명째인데 필리핀내 치안 불안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7일 오전 6시쯤 필리핀 중부 포락 시의 한 빌라에서 37살 박 모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있는 것을 가정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박 씨는 필리핀에서 사업을 찾기 위해 피살되기 이틀 전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곧바로 최근 박 씨 행적과 주변 인물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통상 청부 살인에 이용되는 총기가 아닌 흉기에 의해 살해된데다 지갑과 휴대전화가 없어진 만큼 원한 관계나 강도 등에 의한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녹취> 김대희(주필리핀 한국 대사관 영사) : "(현지 경찰이) 여러 방면을 열어놓고 다각도로 수사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요구를 했고 저희도..."
올해 필리핀에서 발생한 한국인 피살 사건은 모두 6건. 희생자는 8명입니다.
지난 10월 29일 필리핀 바기오 시에서 50대 한국인이 운전 도중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또 같은 달 11일에는 바콜로 지역에서 한국인 3명이 총에 맞아 숨졌는데 용의자 38살 박 모씨가 지난달 검거됐습니다.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2012년 6명에서 2013년 12명으로 늘었고 2014년 10명과 지난해 11명 등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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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서 한국인 또 피살…올해 들어 8명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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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10 07:21:29
- 수정2016-12-10 07: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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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30대 한국인이 또 피살됐습니다.
올해 들어 8명째인데 필리핀내 치안 불안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7일 오전 6시쯤 필리핀 중부 포락 시의 한 빌라에서 37살 박 모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있는 것을 가정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박 씨는 필리핀에서 사업을 찾기 위해 피살되기 이틀 전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곧바로 최근 박 씨 행적과 주변 인물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통상 청부 살인에 이용되는 총기가 아닌 흉기에 의해 살해된데다 지갑과 휴대전화가 없어진 만큼 원한 관계나 강도 등에 의한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녹취> 김대희(주필리핀 한국 대사관 영사) : "(현지 경찰이) 여러 방면을 열어놓고 다각도로 수사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요구를 했고 저희도..."
올해 필리핀에서 발생한 한국인 피살 사건은 모두 6건. 희생자는 8명입니다.
지난 10월 29일 필리핀 바기오 시에서 50대 한국인이 운전 도중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또 같은 달 11일에는 바콜로 지역에서 한국인 3명이 총에 맞아 숨졌는데 용의자 38살 박 모씨가 지난달 검거됐습니다.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2012년 6명에서 2013년 12명으로 늘었고 2014년 10명과 지난해 11명 등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필리핀에서 30대 한국인이 또 피살됐습니다.
올해 들어 8명째인데 필리핀내 치안 불안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구본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7일 오전 6시쯤 필리핀 중부 포락 시의 한 빌라에서 37살 박 모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있는 것을 가정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박 씨는 필리핀에서 사업을 찾기 위해 피살되기 이틀 전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경찰은 곧바로 최근 박 씨 행적과 주변 인물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통상 청부 살인에 이용되는 총기가 아닌 흉기에 의해 살해된데다 지갑과 휴대전화가 없어진 만큼 원한 관계나 강도 등에 의한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녹취> 김대희(주필리핀 한국 대사관 영사) : "(현지 경찰이) 여러 방면을 열어놓고 다각도로 수사를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요구를 했고 저희도..."
올해 필리핀에서 발생한 한국인 피살 사건은 모두 6건. 희생자는 8명입니다.
지난 10월 29일 필리핀 바기오 시에서 50대 한국인이 운전 도중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또 같은 달 11일에는 바콜로 지역에서 한국인 3명이 총에 맞아 숨졌는데 용의자 38살 박 모씨가 지난달 검거됐습니다.
필리핀에서 살해된 한국인은 2012년 6명에서 2013년 12명으로 늘었고 2014년 10명과 지난해 11명 등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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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국 기자 bkk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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