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권한대행 업무 개시…첫 조치는 ‘안보’

입력 2016.12.10 (21:11) 수정 2016.12.1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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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령의 권한을 넘겨 받은 황교안 국무총리는, 주말인 오늘(10일),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국가안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고, 외교 경제 분야 관리 대책도 주문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첫 주말을 맞은 황교안 총리는 정부 서울 청사 집무실로 출근해 국정현안을 챙겼습니다.

주요 국무위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 상황에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건 국가 안보"라며, 전 군에 경계태세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북한의 도발에 철저히 대비하고, 특히 사이버 심리전 같이 우리 내부의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에 적극 대처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녹취>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 "전 공직자들은 당분간 큰 긴장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황 권한대행은 국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걸 다양한 외교 채널을 통해 주요 우방국가에 설명해 대외 신뢰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제 분야에선 국내외 금융 시장을 세밀하게 관찰하면서 위기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 또 특단의 시스템을 시급히 보완해서 대처하는 방안을 강구를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황 권한대행은 주말 촛불집회와 관련해서는 시민 안전을 고려하면서 평화적으로 진행되도록 세심하게 챙겨달라고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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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 권한대행 업무 개시…첫 조치는 ‘안보’
    • 입력 2016-12-10 21:13:00
    • 수정2016-12-10 22: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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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령의 권한을 넘겨 받은 황교안 국무총리는, 주말인 오늘(10일),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국가안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고, 외교 경제 분야 관리 대책도 주문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첫 주말을 맞은 황교안 총리는 정부 서울 청사 집무실로 출근해 국정현안을 챙겼습니다.

주요 국무위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 상황에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건 국가 안보"라며, 전 군에 경계태세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북한의 도발에 철저히 대비하고, 특히 사이버 심리전 같이 우리 내부의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에 적극 대처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녹취>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 "전 공직자들은 당분간 큰 긴장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황 권한대행은 국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걸 다양한 외교 채널을 통해 주요 우방국가에 설명해 대외 신뢰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제 분야에선 국내외 금융 시장을 세밀하게 관찰하면서 위기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황교안(대통령 권한대행) :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 또 특단의 시스템을 시급히 보완해서 대처하는 방안을 강구를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황 권한대행은 주말 촛불집회와 관련해서는 시민 안전을 고려하면서 평화적으로 진행되도록 세심하게 챙겨달라고 지시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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