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40여 일 간의 공백 끝에 모처럼 본격적인 활동을 하는가 싶던 국회가 이번에는 의원들의 무더기 외유로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이강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후반기 원구성 이후 처음 열린 한 상임위원회 회의장입니다.
곳곳에 빈자리입니다.
이처럼 불참 의원이 많자 동료의원들 사이에서도 불만이 쏟아집니다.
⊙김광원(한나라당 의원): 의원이 할 때는 사람이 자리가 너무 많이 비는데 이것은 보기 안 좋습니다.
⊙기자: 첫 상임위 회의임에도 불구하고 재정경제의 경우 절반에 가까운 9명 그리고 통일외교통상위 7명, 교육위 6명, 건설교통위 5명 등 상당수 의원들이 불참했습니다.
이처럼 회의에 빠진 의원들은 그럼 어디로 갔을까.
대부분 외유중입니다.
⊙기자: 국회에 신고된 의원이 36명이지요?
⊙국회사무처 직원: 이게 많다고 생각하면 많다고 할 수 있어...
⊙기자: 국회가 개회됐지만 신고도 하지 않은 의원까지 포함해 이미 50명 가까운 의원들이 해외에 나가 있고 새로 해외출장을 준비중인 의원도 10명 가까이나 됩니다.
⊙의원 보좌관: 상임위 활동과는 관계 없습니다.
상위 없고 장관 일정 안돼서 나가신 것입니다.
⊙기자: 국회를 공전시키며 세비낭비라는 비판을 들었던 의원들이 국회가 열리자마자 이번에는 무더기 외유에 나섬으로써 정치권에 대한 비난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이강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후반기 원구성 이후 처음 열린 한 상임위원회 회의장입니다.
곳곳에 빈자리입니다.
이처럼 불참 의원이 많자 동료의원들 사이에서도 불만이 쏟아집니다.
⊙김광원(한나라당 의원): 의원이 할 때는 사람이 자리가 너무 많이 비는데 이것은 보기 안 좋습니다.
⊙기자: 첫 상임위 회의임에도 불구하고 재정경제의 경우 절반에 가까운 9명 그리고 통일외교통상위 7명, 교육위 6명, 건설교통위 5명 등 상당수 의원들이 불참했습니다.
이처럼 회의에 빠진 의원들은 그럼 어디로 갔을까.
대부분 외유중입니다.
⊙기자: 국회에 신고된 의원이 36명이지요?
⊙국회사무처 직원: 이게 많다고 생각하면 많다고 할 수 있어...
⊙기자: 국회가 개회됐지만 신고도 하지 않은 의원까지 포함해 이미 50명 가까운 의원들이 해외에 나가 있고 새로 해외출장을 준비중인 의원도 10명 가까이나 됩니다.
⊙의원 보좌관: 상임위 활동과는 관계 없습니다.
상위 없고 장관 일정 안돼서 나가신 것입니다.
⊙기자: 국회를 공전시키며 세비낭비라는 비판을 들었던 의원들이 국회가 열리자마자 이번에는 무더기 외유에 나섬으로써 정치권에 대한 비난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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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국회 끝내고 휴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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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7-1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40여 일 간의 공백 끝에 모처럼 본격적인 활동을 하는가 싶던 국회가 이번에는 의원들의 무더기 외유로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이강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후반기 원구성 이후 처음 열린 한 상임위원회 회의장입니다.
곳곳에 빈자리입니다.
이처럼 불참 의원이 많자 동료의원들 사이에서도 불만이 쏟아집니다.
⊙김광원(한나라당 의원): 의원이 할 때는 사람이 자리가 너무 많이 비는데 이것은 보기 안 좋습니다.
⊙기자: 첫 상임위 회의임에도 불구하고 재정경제의 경우 절반에 가까운 9명 그리고 통일외교통상위 7명, 교육위 6명, 건설교통위 5명 등 상당수 의원들이 불참했습니다.
이처럼 회의에 빠진 의원들은 그럼 어디로 갔을까.
대부분 외유중입니다.
⊙기자: 국회에 신고된 의원이 36명이지요?
⊙국회사무처 직원: 이게 많다고 생각하면 많다고 할 수 있어...
⊙기자: 국회가 개회됐지만 신고도 하지 않은 의원까지 포함해 이미 50명 가까운 의원들이 해외에 나가 있고 새로 해외출장을 준비중인 의원도 10명 가까이나 됩니다.
⊙의원 보좌관: 상임위 활동과는 관계 없습니다.
상위 없고 장관 일정 안돼서 나가신 것입니다.
⊙기자: 국회를 공전시키며 세비낭비라는 비판을 들었던 의원들이 국회가 열리자마자 이번에는 무더기 외유에 나섬으로써 정치권에 대한 비난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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