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계좌 열었더니…하루 만에 12억 인출
입력 2016.12.12 (12:18)
수정 2016.12.1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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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본인이 자주 거래하는 은행의 한 두 개 계좌를 제외하고는 시중 은행에 흩어져 있는 내 계좌가 몇 개인지, 그 안에 얼마의 돈이 있는지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1년 이상 안쓰는 계좌를 금융권에선 '휴면계좌'라고 부르는데요.
국내 휴면계좌 숫자는 1억 300만 개, 잔액은 14조 4천억 원이나 됩니다.
단순하게 계산했을 때 국민 한 사람당 약 29만 원꼴이죠.
지금까지는 인터넷으로 내 이름의 휴면 계좌가 있나 없나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금요일부터 계좌 통합관리서비스가 시행되면서 달라졌습니다.
확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바로 그 자리에서 남은 금액을 자주 사용하는 통장으로 간단하게 옮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지금부터 이용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페이지로 들어가셔야 하고요.
공인인증서, 본인 명의 휴대전화로 자기 인증을 하면 16개 시중은행의 휴면계좌 속 남은 돈을 지금 쓰는 계좌로 옮길 수 있습니다.
계좌 비밀번호를 잊거나 보안카드를 잃어버렸어도 이게 가능하다는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단, 30만 원 이하만 이렇게 할 수 있고, 더 큰 돈은 은행을 직접 가셔야 합니다.
얼마 안 되지만 기부하고 싶다 그럼 바로 이 사이트에서 기부할 수 있고 계좌를 해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 서비스를 지난주 금요일에 개통했는데, 첫 날 저녁 6시까지 18만 명이 접속해 12억 2천만 원이나 찾아갔습니다.
생각보다 큰 돈이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니까, 확인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이렇게 1년 이상 안쓰는 계좌를 금융권에선 '휴면계좌'라고 부르는데요.
국내 휴면계좌 숫자는 1억 300만 개, 잔액은 14조 4천억 원이나 됩니다.
단순하게 계산했을 때 국민 한 사람당 약 29만 원꼴이죠.
지금까지는 인터넷으로 내 이름의 휴면 계좌가 있나 없나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금요일부터 계좌 통합관리서비스가 시행되면서 달라졌습니다.
확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바로 그 자리에서 남은 금액을 자주 사용하는 통장으로 간단하게 옮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지금부터 이용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페이지로 들어가셔야 하고요.
공인인증서, 본인 명의 휴대전화로 자기 인증을 하면 16개 시중은행의 휴면계좌 속 남은 돈을 지금 쓰는 계좌로 옮길 수 있습니다.
계좌 비밀번호를 잊거나 보안카드를 잃어버렸어도 이게 가능하다는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단, 30만 원 이하만 이렇게 할 수 있고, 더 큰 돈은 은행을 직접 가셔야 합니다.
얼마 안 되지만 기부하고 싶다 그럼 바로 이 사이트에서 기부할 수 있고 계좌를 해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 서비스를 지난주 금요일에 개통했는데, 첫 날 저녁 6시까지 18만 명이 접속해 12억 2천만 원이나 찾아갔습니다.
생각보다 큰 돈이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니까, 확인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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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자는 계좌 열었더니…하루 만에 12억 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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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12 12:20:34
- 수정2016-12-12 13:18:05
보통 본인이 자주 거래하는 은행의 한 두 개 계좌를 제외하고는 시중 은행에 흩어져 있는 내 계좌가 몇 개인지, 그 안에 얼마의 돈이 있는지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1년 이상 안쓰는 계좌를 금융권에선 '휴면계좌'라고 부르는데요.
국내 휴면계좌 숫자는 1억 300만 개, 잔액은 14조 4천억 원이나 됩니다.
단순하게 계산했을 때 국민 한 사람당 약 29만 원꼴이죠.
지금까지는 인터넷으로 내 이름의 휴면 계좌가 있나 없나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금요일부터 계좌 통합관리서비스가 시행되면서 달라졌습니다.
확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바로 그 자리에서 남은 금액을 자주 사용하는 통장으로 간단하게 옮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지금부터 이용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페이지로 들어가셔야 하고요.
공인인증서, 본인 명의 휴대전화로 자기 인증을 하면 16개 시중은행의 휴면계좌 속 남은 돈을 지금 쓰는 계좌로 옮길 수 있습니다.
계좌 비밀번호를 잊거나 보안카드를 잃어버렸어도 이게 가능하다는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단, 30만 원 이하만 이렇게 할 수 있고, 더 큰 돈은 은행을 직접 가셔야 합니다.
얼마 안 되지만 기부하고 싶다 그럼 바로 이 사이트에서 기부할 수 있고 계좌를 해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 서비스를 지난주 금요일에 개통했는데, 첫 날 저녁 6시까지 18만 명이 접속해 12억 2천만 원이나 찾아갔습니다.
생각보다 큰 돈이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니까, 확인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이렇게 1년 이상 안쓰는 계좌를 금융권에선 '휴면계좌'라고 부르는데요.
국내 휴면계좌 숫자는 1억 300만 개, 잔액은 14조 4천억 원이나 됩니다.
단순하게 계산했을 때 국민 한 사람당 약 29만 원꼴이죠.
지금까지는 인터넷으로 내 이름의 휴면 계좌가 있나 없나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금요일부터 계좌 통합관리서비스가 시행되면서 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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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니까, 확인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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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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