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최고 30cm 대설…내일부터 한파

입력 2016.12.13 (12:08) 수정 2016.12.1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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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밤부터 강원 영동 지역에 최고 30cm의 큰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내일부터는 한파도 밀려와 사나흘간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눈은 오늘 저녁 무렵 설악산부터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밤새 눈구름이 확대되며 동해안과 강원 내륙에도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부 지역에 대설 예비특보를 내렸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부, 울릉도, 독도에 10에서 최고 30cm가량입니다.

또, 강원 영서와 경기 동부, 충북 북부, 경북 일부 지역에도 1에서 5cm가량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눈이 강하게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차량은 월동장구를 갖추고,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에서는 쌓인 눈을 계속 치워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올겨울은 추위를 몰고 오는 찬 공기가 한반도 동쪽으로 돌아서 유입되고 있어 초겨울부터 동해안에 큰 눈이 자주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찬 바람과 함께 매서운 추위가 몰려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고, 중부지방은 낮에도 영하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이번 겨울 들어 가장 강한 한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와 호남 서해안은 모레부터 눈도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추위가 토요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토요일 낮부터 누그러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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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안 최고 30cm 대설…내일부터 한파
    • 입력 2016-12-13 12:10:57
    • 수정2016-12-13 12:19:52
    뉴스 12
<앵커 멘트>

오늘 밤부터 강원 영동 지역에 최고 30cm의 큰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내일부터는 한파도 밀려와 사나흘간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눈은 오늘 저녁 무렵 설악산부터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밤새 눈구름이 확대되며 동해안과 강원 내륙에도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부 지역에 대설 예비특보를 내렸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부, 울릉도, 독도에 10에서 최고 30cm가량입니다.

또, 강원 영서와 경기 동부, 충북 북부, 경북 일부 지역에도 1에서 5cm가량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눈이 강하게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차량은 월동장구를 갖추고,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에서는 쌓인 눈을 계속 치워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올겨울은 추위를 몰고 오는 찬 공기가 한반도 동쪽으로 돌아서 유입되고 있어 초겨울부터 동해안에 큰 눈이 자주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찬 바람과 함께 매서운 추위가 몰려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지고, 중부지방은 낮에도 영하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이번 겨울 들어 가장 강한 한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와 호남 서해안은 모레부터 눈도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추위가 토요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토요일 낮부터 누그러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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