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탈당 고민”…분당 수순 밟나?
입력 2016.12.13 (21:01)
수정 2016.12.1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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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 비주류의 좌장 격인 김무성 전 대표가 '새로운 보수정당의 탄생이 절실한 때'라며, 탈당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탄핵안 가결을 계기로, 탄핵을 주도한 비주류와 이에 반대한 주류의, 결별이 가시화되는 양상입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는 중도와 손잡는 보수신당 창당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친박계 주류 의원들을, 봉건시대 주군에 대한 충성 문제로 정치를 접근하는 가짜 보수라고 규정하면서, 헌법과 한미동맹, 시장경제 가치를 지킬 진짜 보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전 대표) : "그들(친박)은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파트너가 아니라, 정치적 노예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주류측은 탈당도 고심하고 있다며 동참할 의원이 30명이 넘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탈당은 최후의 카드라며, 일단 당의 청산과 해체를 포함한 혁명적 쇄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황영철(새누리당 비상시국회의 대변인) : "현재 새누리당의 재산을 국민들과 사회에 헌납해야 한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겁니다. 저희는 가난하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승민 의원은 탈당에 거듭 부정적 입장을 밝혀, 이견을 노출했습니다.
<녹취> 유승민(새누리당 의원) : "저는 당 안에서 당 개혁을 위해서 끝까지 투쟁하고, 지금은 탈당할 생각 없습니다."
새누리당 비주류 측은 기존 협의체인 비상시국회의를 오늘(13일) 부로 해체하고, 중도 성향 원내외 인사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모임을 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새누리당 비주류의 좌장 격인 김무성 전 대표가 '새로운 보수정당의 탄생이 절실한 때'라며, 탈당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탄핵안 가결을 계기로, 탄핵을 주도한 비주류와 이에 반대한 주류의, 결별이 가시화되는 양상입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는 중도와 손잡는 보수신당 창당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친박계 주류 의원들을, 봉건시대 주군에 대한 충성 문제로 정치를 접근하는 가짜 보수라고 규정하면서, 헌법과 한미동맹, 시장경제 가치를 지킬 진짜 보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전 대표) : "그들(친박)은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파트너가 아니라, 정치적 노예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주류측은 탈당도 고심하고 있다며 동참할 의원이 30명이 넘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탈당은 최후의 카드라며, 일단 당의 청산과 해체를 포함한 혁명적 쇄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황영철(새누리당 비상시국회의 대변인) : "현재 새누리당의 재산을 국민들과 사회에 헌납해야 한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겁니다. 저희는 가난하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승민 의원은 탈당에 거듭 부정적 입장을 밝혀, 이견을 노출했습니다.
<녹취> 유승민(새누리당 의원) : "저는 당 안에서 당 개혁을 위해서 끝까지 투쟁하고, 지금은 탈당할 생각 없습니다."
새누리당 비주류 측은 기존 협의체인 비상시국회의를 오늘(13일) 부로 해체하고, 중도 성향 원내외 인사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모임을 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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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성 “탈당 고민”…분당 수순 밟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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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12-13 21:4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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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비주류의 좌장 격인 김무성 전 대표가 '새로운 보수정당의 탄생이 절실한 때'라며, 탈당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탄핵안 가결을 계기로, 탄핵을 주도한 비주류와 이에 반대한 주류의, 결별이 가시화되는 양상입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는 중도와 손잡는 보수신당 창당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친박계 주류 의원들을, 봉건시대 주군에 대한 충성 문제로 정치를 접근하는 가짜 보수라고 규정하면서, 헌법과 한미동맹, 시장경제 가치를 지킬 진짜 보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전 대표) : "그들(친박)은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파트너가 아니라, 정치적 노예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주류측은 탈당도 고심하고 있다며 동참할 의원이 30명이 넘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탈당은 최후의 카드라며, 일단 당의 청산과 해체를 포함한 혁명적 쇄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황영철(새누리당 비상시국회의 대변인) : "현재 새누리당의 재산을 국민들과 사회에 헌납해야 한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겁니다. 저희는 가난하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승민 의원은 탈당에 거듭 부정적 입장을 밝혀, 이견을 노출했습니다.
<녹취> 유승민(새누리당 의원) : "저는 당 안에서 당 개혁을 위해서 끝까지 투쟁하고, 지금은 탈당할 생각 없습니다."
새누리당 비주류 측은 기존 협의체인 비상시국회의를 오늘(13일) 부로 해체하고, 중도 성향 원내외 인사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모임을 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새누리당 비주류의 좌장 격인 김무성 전 대표가 '새로운 보수정당의 탄생이 절실한 때'라며, 탈당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탄핵안 가결을 계기로, 탄핵을 주도한 비주류와 이에 반대한 주류의, 결별이 가시화되는 양상입니다.
남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는 중도와 손잡는 보수신당 창당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친박계 주류 의원들을, 봉건시대 주군에 대한 충성 문제로 정치를 접근하는 가짜 보수라고 규정하면서, 헌법과 한미동맹, 시장경제 가치를 지킬 진짜 보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녹취> 김무성(새누리당 전 대표) : "그들(친박)은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파트너가 아니라, 정치적 노예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주류측은 탈당도 고심하고 있다며 동참할 의원이 30명이 넘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탈당은 최후의 카드라며, 일단 당의 청산과 해체를 포함한 혁명적 쇄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황영철(새누리당 비상시국회의 대변인) : "현재 새누리당의 재산을 국민들과 사회에 헌납해야 한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겁니다. 저희는 가난하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승민 의원은 탈당에 거듭 부정적 입장을 밝혀, 이견을 노출했습니다.
<녹취> 유승민(새누리당 의원) : "저는 당 안에서 당 개혁을 위해서 끝까지 투쟁하고, 지금은 탈당할 생각 없습니다."
새누리당 비주류 측은 기존 협의체인 비상시국회의를 오늘(13일) 부로 해체하고, 중도 성향 원내외 인사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모임을 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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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우 기자 futur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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