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핵심’,금명간 2선 후퇴 선언

입력 2016.12.18 (01:04) 수정 2016.12.18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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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계 핵심이라는 지목을 받아 온 의원들이 이르면 오늘 오후 2선 후퇴와 백의종군을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KBS와의 통화에서 "친박 핵심이라고 불렸던 의원들에게 2선 후퇴를 선언해 달라고 정중히 요청했다"면서 "이르면 오늘 오후, 늦어도 내일 쯤 이들 의원들이 당 전면에서 후퇴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들 의원들은 대통령 탄핵 국면을 몰고 온 것에 대한 반성과 보수정권 재창출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는 뜻의 선언문을 작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선언에 동참할 의원들의 범위를 선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원내대표로부터 비대위원장을 추천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비주류 의원들은 서로 전화통화를 하는 등 의견 수렴 과정을 오늘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당의 원로나 외부 명망가들이 아이디어 차원에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의 이름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정우택 원내대표는 "비주류에서 합리적인 인물을 추천해 오면, 전국위원회를 곧바로 소집해 비대위 체제 출범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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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박핵심’,금명간 2선 후퇴 선언
    • 입력 2016-12-18 01:04:17
    • 수정2016-12-18 02:26:04
    정치
친박계 핵심이라는 지목을 받아 온 의원들이 이르면 오늘 오후 2선 후퇴와 백의종군을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KBS와의 통화에서 "친박 핵심이라고 불렸던 의원들에게 2선 후퇴를 선언해 달라고 정중히 요청했다"면서 "이르면 오늘 오후, 늦어도 내일 쯤 이들 의원들이 당 전면에서 후퇴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들 의원들은 대통령 탄핵 국면을 몰고 온 것에 대한 반성과 보수정권 재창출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는 뜻의 선언문을 작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선언에 동참할 의원들의 범위를 선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원내대표로부터 비대위원장을 추천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비주류 의원들은 서로 전화통화를 하는 등 의견 수렴 과정을 오늘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당의 원로나 외부 명망가들이 아이디어 차원에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의 이름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정우택 원내대표는 "비주류에서 합리적인 인물을 추천해 오면, 전국위원회를 곧바로 소집해 비대위 체제 출범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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