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궤변 일색…뻔뻔한 대통령” 탄핵답변서 맹비난
입력 2016.12.18 (21:05)
수정 2016.12.1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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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런 답변서 내용이 알려지자,야권은 격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궤변과 터무니없는 변명으로가득찼다고비난하면서,헌법재판소의조속한 판단을거듭 촉구했습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측의 답변서는 궤변으로 가득 차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박경미(민주당 대변인) : "(박 대통령의) 유체이탈 화법이 변호인들에게 전염이라도 된 모양입니다. 혼이 비정상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순실 씨의 국정개입 의혹은 물론 기업들에 대한 기금 모금도 참모들의 과잉 대응이었다는 답변서 내용은 터무니없는 변명이라고 혹평했습니다.
국민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도 설령 박 대통령이 개인으로서는 행위를 부정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하더라도 그동안 국가를 책임진 지도자로서, 그런 모습을 보여선 안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김동철(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국가 지도자로서) 국민께 회개하고 사죄하고 반성하는 것이 (옳으며, 헌법재판소는) 조속히 탄핵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야권 예비 대선주자인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SNS에 올린 성명을 통해, 234명의 국회의원이 압도적으로 탄핵을 의결했는데도 잘못한 것이 없다는 대통령이 뻔뻔하다고 비난했고,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의 대변인격인 김경수 의원은 최악의 대통령이 최악의 답변서를 내놓았다며 또다시 국민을 부끄럽게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이런 답변서 내용이 알려지자,야권은 격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궤변과 터무니없는 변명으로가득찼다고비난하면서,헌법재판소의조속한 판단을거듭 촉구했습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측의 답변서는 궤변으로 가득 차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박경미(민주당 대변인) : "(박 대통령의) 유체이탈 화법이 변호인들에게 전염이라도 된 모양입니다. 혼이 비정상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순실 씨의 국정개입 의혹은 물론 기업들에 대한 기금 모금도 참모들의 과잉 대응이었다는 답변서 내용은 터무니없는 변명이라고 혹평했습니다.
국민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도 설령 박 대통령이 개인으로서는 행위를 부정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하더라도 그동안 국가를 책임진 지도자로서, 그런 모습을 보여선 안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김동철(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국가 지도자로서) 국민께 회개하고 사죄하고 반성하는 것이 (옳으며, 헌법재판소는) 조속히 탄핵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야권 예비 대선주자인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SNS에 올린 성명을 통해, 234명의 국회의원이 압도적으로 탄핵을 의결했는데도 잘못한 것이 없다는 대통령이 뻔뻔하다고 비난했고,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의 대변인격인 김경수 의원은 최악의 대통령이 최악의 답변서를 내놓았다며 또다시 국민을 부끄럽게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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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권 “궤변 일색…뻔뻔한 대통령” 탄핵답변서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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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18 21:07:36
- 수정2016-12-18 22:29:33
<앵커 멘트>
이런 답변서 내용이 알려지자,야권은 격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궤변과 터무니없는 변명으로가득찼다고비난하면서,헌법재판소의조속한 판단을거듭 촉구했습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측의 답변서는 궤변으로 가득 차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박경미(민주당 대변인) : "(박 대통령의) 유체이탈 화법이 변호인들에게 전염이라도 된 모양입니다. 혼이 비정상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순실 씨의 국정개입 의혹은 물론 기업들에 대한 기금 모금도 참모들의 과잉 대응이었다는 답변서 내용은 터무니없는 변명이라고 혹평했습니다.
국민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도 설령 박 대통령이 개인으로서는 행위를 부정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하더라도 그동안 국가를 책임진 지도자로서, 그런 모습을 보여선 안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김동철(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국가 지도자로서) 국민께 회개하고 사죄하고 반성하는 것이 (옳으며, 헌법재판소는) 조속히 탄핵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야권 예비 대선주자인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SNS에 올린 성명을 통해, 234명의 국회의원이 압도적으로 탄핵을 의결했는데도 잘못한 것이 없다는 대통령이 뻔뻔하다고 비난했고,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의 대변인격인 김경수 의원은 최악의 대통령이 최악의 답변서를 내놓았다며 또다시 국민을 부끄럽게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이런 답변서 내용이 알려지자,야권은 격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궤변과 터무니없는 변명으로가득찼다고비난하면서,헌법재판소의조속한 판단을거듭 촉구했습니다.
김용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박근혜 대통령측의 답변서는 궤변으로 가득 차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박경미(민주당 대변인) : "(박 대통령의) 유체이탈 화법이 변호인들에게 전염이라도 된 모양입니다. 혼이 비정상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순실 씨의 국정개입 의혹은 물론 기업들에 대한 기금 모금도 참모들의 과잉 대응이었다는 답변서 내용은 터무니없는 변명이라고 혹평했습니다.
국민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도 설령 박 대통령이 개인으로서는 행위를 부정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하더라도 그동안 국가를 책임진 지도자로서, 그런 모습을 보여선 안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김동철(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국가 지도자로서) 국민께 회개하고 사죄하고 반성하는 것이 (옳으며, 헌법재판소는) 조속히 탄핵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야권 예비 대선주자인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SNS에 올린 성명을 통해, 234명의 국회의원이 압도적으로 탄핵을 의결했는데도 잘못한 것이 없다는 대통령이 뻔뻔하다고 비난했고,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의 대변인격인 김경수 의원은 최악의 대통령이 최악의 답변서를 내놓았다며 또다시 국민을 부끄럽게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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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기자 ok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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