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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박 대통령 탄핵 심판·최순실 게이트
‘최순실 게이트’ 주역 최순실 씨 등 오늘 첫 재판
입력 2016.12.19 (09:01) 수정 2016.12.19 (09:58) 사회

[연관 기사] ☞[930뉴스] 최순실 오늘 첫 재판…출석 여부 관심

국정에 개입하고 각종 이권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비선실세' 최순실(60)씨 등 '최순실 게이트' 주역들의 첫 재판이 오늘(19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오늘 오후 2시10분 서울중앙지법 대법정에서 최 씨와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47)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1차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이어 오후 3시에는 차은택(47) 전 창조경제추진단장과 송성각(58)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 5명의 공판준비기일이 열린다.

공판준비기일은 본격적은 재판에 앞서 재판의 쟁점과 입증계획 등을 정리하는 절차다. 피고인이 법정에 나올 의무는 없기 때문에 최 씨 등이 출석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검찰은 10명 안팎의 특별수사본부 소속 검사가 공소유지에 참여한다. 첫날인 점을 고려하면 기소 검사인 이원석 특수1부장과 한웅재 형사8부장이 직접 법정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 검찰은 재판에서 최 씨 등의 주요 공소사실과 입증계획을 설명한다. 검찰이 최 씨의 것으로 결론 내린 태블릿PC와 안 전 수석의 수첩, 정 전 비서관의 휴대전화 녹음파일 등을 핵심 증거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최 씨 측은 검찰 수사 때와 마찬가지로 공소사실을 적극 반박할것으로 예상된다. 태블릿PC는 감정 신청을 할 계획이다. 앞서 최 씨의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는 "검찰은 최씨가 태블릿PC 소유자라는데 그렇다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에 의뢰해 감정해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재판은 피고인이 많고 쟁점도 여럿이라 준비기일이 앞으로 한두 차례 더 열릴 가능성이 있다. 재판부는 준비기일을 마치는대로 일주일에 최소 두 세차례 재판을 여는 집중심리 방식으로 재판을 진행할 방침이다.

최 씨와 안 전 수석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 각각 출범한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50여개 대기업이 774억 원을 출연하도록 강요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을 받고 있다. 정 전 비서관은 최 씨에게 공무상비밀 47건 등 180여건의 청와대·정부 문서를 넘긴 혐의로 기소됐다. 차 씨는 최 씨 등과 공모해 포스코 계열 광고사 포레카를 인수하려던 중소 광고사 대표 한 모 씨에게 지분을 넘기라고 압력을 넣은 혐의(강요미수) 등을 받고 있다.
  • ‘최순실 게이트’ 주역 최순실 씨 등 오늘 첫 재판
    • 입력 2016-12-19 09:01:54
    • 수정2016-12-19 09:58:53
    사회

[연관 기사] ☞[930뉴스] 최순실 오늘 첫 재판…출석 여부 관심

국정에 개입하고 각종 이권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비선실세' 최순실(60)씨 등 '최순실 게이트' 주역들의 첫 재판이 오늘(19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오늘 오후 2시10분 서울중앙지법 대법정에서 최 씨와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47)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1차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이어 오후 3시에는 차은택(47) 전 창조경제추진단장과 송성각(58)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 5명의 공판준비기일이 열린다.

공판준비기일은 본격적은 재판에 앞서 재판의 쟁점과 입증계획 등을 정리하는 절차다. 피고인이 법정에 나올 의무는 없기 때문에 최 씨 등이 출석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검찰은 10명 안팎의 특별수사본부 소속 검사가 공소유지에 참여한다. 첫날인 점을 고려하면 기소 검사인 이원석 특수1부장과 한웅재 형사8부장이 직접 법정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 검찰은 재판에서 최 씨 등의 주요 공소사실과 입증계획을 설명한다. 검찰이 최 씨의 것으로 결론 내린 태블릿PC와 안 전 수석의 수첩, 정 전 비서관의 휴대전화 녹음파일 등을 핵심 증거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최 씨 측은 검찰 수사 때와 마찬가지로 공소사실을 적극 반박할것으로 예상된다. 태블릿PC는 감정 신청을 할 계획이다. 앞서 최 씨의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는 "검찰은 최씨가 태블릿PC 소유자라는데 그렇다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에 의뢰해 감정해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재판은 피고인이 많고 쟁점도 여럿이라 준비기일이 앞으로 한두 차례 더 열릴 가능성이 있다. 재판부는 준비기일을 마치는대로 일주일에 최소 두 세차례 재판을 여는 집중심리 방식으로 재판을 진행할 방침이다.

최 씨와 안 전 수석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 각각 출범한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50여개 대기업이 774억 원을 출연하도록 강요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을 받고 있다. 정 전 비서관은 최 씨에게 공무상비밀 47건 등 180여건의 청와대·정부 문서를 넘긴 혐의로 기소됐다. 차 씨는 최 씨 등과 공모해 포스코 계열 광고사 포레카를 인수하려던 중소 광고사 대표 한 모 씨에게 지분을 넘기라고 압력을 넣은 혐의(강요미수) 등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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