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황교안 권한대행, 국회 출석 환영…빈손으로 오지 말라”

입력 2016.12.19 (15:50) 수정 2016.12.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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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은 19일(오늘) 황교안 권한대행의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 결정에 대해 일제히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우리당은 총리를 예우할 것이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대정부 권한대행으로서 마땅한 의무이자 국민에 대한 도리로, 대통령의 직무정지로 유일한 대의기관으로 남은 국회와 정부의 비상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기 원내대변인은 "남은 것은 양일간의 대정부질문에서 정부와 국회가 심도 있고 성실하게 머리를 맞대, 좌절에 빠진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국민의당 이용호 원내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뒤늦게나마 촛불민심의 엄중함을 깨닫고 국회 본회의 출석을 결정해 다행"이라며 "국회가 오지 말라고 해도 황 권한대행은 출석해 국정 운영의 방향을 설명하는 것이 옳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국회에 빈손으로 오지 말고 촛불민심에 부합하는 국정운영 방안을 들고 올 것을 충고한다"고 이 원내대변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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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황교안 권한대행, 국회 출석 환영…빈손으로 오지 말라”
    • 입력 2016-12-19 15:50:11
    • 수정2016-12-19 16:06:29
    정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은 19일(오늘) 황교안 권한대행의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 결정에 대해 일제히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우리당은 총리를 예우할 것이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대정부 권한대행으로서 마땅한 의무이자 국민에 대한 도리로, 대통령의 직무정지로 유일한 대의기관으로 남은 국회와 정부의 비상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기 원내대변인은 "남은 것은 양일간의 대정부질문에서 정부와 국회가 심도 있고 성실하게 머리를 맞대, 좌절에 빠진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국민의당 이용호 원내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뒤늦게나마 촛불민심의 엄중함을 깨닫고 국회 본회의 출석을 결정해 다행"이라며 "국회가 오지 말라고 해도 황 권한대행은 출석해 국정 운영의 방향을 설명하는 것이 옳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국회에 빈손으로 오지 말고 촛불민심에 부합하는 국정운영 방안을 들고 올 것을 충고한다"고 이 원내대변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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