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실종 7일째…경찰 공개 수사

입력 2016.12.20 (19:09) 수정 2016.12.2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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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에 사는 한 여대생이 일주일 째 집에 돌아오지 않아 경찰이 전단을 배포하는 등 공개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 여성은 서울 홍익대 부근에서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4일 밤, 서울 마포구 망원한강공원 지하보도로 한 여성이 걸어갑니다.

서울 강서구에 사는 여대생 20살 이수현 씨인데, 이 모습을 끝으로 일주일 째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이 씨는 CCTV에 모습이 찍히기 전, 서울 홍익대 근처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셨습니다.

친구들은 이 씨가 밤 11시쯤 술집 앞에서 얘기를 나누던 중 갑자기 화를 내며 사라졌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행적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한강 주변을 수색했지만, 오늘까지 이 씨의 흔적을 찾지 못했습니다.

휴대전화는 이 씨가 술을 마셨던 주점에서 충전 중인 상태로 발견돼 위치 추적도 소용 없는 상황입니다.

결국 경찰은 공개 수사로 방침을 바꿔 이 씨의 신원을 공개했습니다.

이 씨는 키 168센티미터에 보통 체형으로, 실종 당시 짙은 초록색 겉옷과 흰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일단 원한 관계나 금전 문제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히고,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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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대생 실종 7일째…경찰 공개 수사
    • 입력 2016-12-20 19:10:41
    • 수정2016-12-20 19: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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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에 사는 한 여대생이 일주일 째 집에 돌아오지 않아 경찰이 전단을 배포하는 등 공개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 여성은 서울 홍익대 부근에서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김유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4일 밤, 서울 마포구 망원한강공원 지하보도로 한 여성이 걸어갑니다.

서울 강서구에 사는 여대생 20살 이수현 씨인데, 이 모습을 끝으로 일주일 째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이 씨는 CCTV에 모습이 찍히기 전, 서울 홍익대 근처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셨습니다.

친구들은 이 씨가 밤 11시쯤 술집 앞에서 얘기를 나누던 중 갑자기 화를 내며 사라졌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의 행적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한강 주변을 수색했지만, 오늘까지 이 씨의 흔적을 찾지 못했습니다.

휴대전화는 이 씨가 술을 마셨던 주점에서 충전 중인 상태로 발견돼 위치 추적도 소용 없는 상황입니다.

결국 경찰은 공개 수사로 방침을 바꿔 이 씨의 신원을 공개했습니다.

이 씨는 키 168센티미터에 보통 체형으로, 실종 당시 짙은 초록색 겉옷과 흰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일단 원한 관계나 금전 문제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히고,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김유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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