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가 여기자를 째려본 이유
입력 2016.12.22 (15:26)
수정 2016.12.2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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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검찰 출석 당시 기자를 째려본 것에 대해 "놀라서 내려다본 것"이라고 해명했다.
우 전 수석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 조사 특위 5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검찰에 출석할 때 기자를 왜 노려봤느냐"는 정유섭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노려봤다기보다도 여기자분이 갑자기 제 가슴 쪽으로 다가왔다. 그러면서 뭔가 굉장히 크게 질문을 했다. 기자들이 둘러싸인 상태에서 놀라서 내려다봤다"고 답했다.
정 의원이 "대한민국 역사에서 검찰에 출두하면서 그렇게 레이저를 쏜 사람은 없었다. 재벌도, 대통령도, 하물며 최순실도 그러지 않았다"고 말하자 우 전 수석은 "갑자기 (질문을) 했기 때문에 저도 상당히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지난달 6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한 우 전 수석은 "가족회사 자금을 유용한 것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을 던진 기자를 날카로운 눈빛으로 노려보는 등 고압적인 태도를 보여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누리꾼들은 우 전 수석의 해명에 "취재진이 질문하는 게 당황스러울 일이야?", "잘못했다는 말은 절대 안 하네", "대학 시절 별명이 왜 '깁스'였는지 이제야 잘 알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우 전 수석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 조사 특위 5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검찰에 출석할 때 기자를 왜 노려봤느냐"는 정유섭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노려봤다기보다도 여기자분이 갑자기 제 가슴 쪽으로 다가왔다. 그러면서 뭔가 굉장히 크게 질문을 했다. 기자들이 둘러싸인 상태에서 놀라서 내려다봤다"고 답했다.
정 의원이 "대한민국 역사에서 검찰에 출두하면서 그렇게 레이저를 쏜 사람은 없었다. 재벌도, 대통령도, 하물며 최순실도 그러지 않았다"고 말하자 우 전 수석은 "갑자기 (질문을) 했기 때문에 저도 상당히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지난달 6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한 우 전 수석은 "가족회사 자금을 유용한 것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을 던진 기자를 날카로운 눈빛으로 노려보는 등 고압적인 태도를 보여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누리꾼들은 우 전 수석의 해명에 "취재진이 질문하는 게 당황스러울 일이야?", "잘못했다는 말은 절대 안 하네", "대학 시절 별명이 왜 '깁스'였는지 이제야 잘 알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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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22 15:26:23
- 수정2016-12-22 16:15:11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검찰 출석 당시 기자를 째려본 것에 대해 "놀라서 내려다본 것"이라고 해명했다.
우 전 수석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 조사 특위 5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검찰에 출석할 때 기자를 왜 노려봤느냐"는 정유섭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노려봤다기보다도 여기자분이 갑자기 제 가슴 쪽으로 다가왔다. 그러면서 뭔가 굉장히 크게 질문을 했다. 기자들이 둘러싸인 상태에서 놀라서 내려다봤다"고 답했다.
정 의원이 "대한민국 역사에서 검찰에 출두하면서 그렇게 레이저를 쏜 사람은 없었다. 재벌도, 대통령도, 하물며 최순실도 그러지 않았다"고 말하자 우 전 수석은 "갑자기 (질문을) 했기 때문에 저도 상당히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지난달 6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한 우 전 수석은 "가족회사 자금을 유용한 것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을 던진 기자를 날카로운 눈빛으로 노려보는 등 고압적인 태도를 보여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누리꾼들은 우 전 수석의 해명에 "취재진이 질문하는 게 당황스러울 일이야?", "잘못했다는 말은 절대 안 하네", "대학 시절 별명이 왜 '깁스'였는지 이제야 잘 알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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