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최순실 靑 출입 몰랐다…민정수석 감찰권 밖”

입력 2016.12.22 (16:16) 수정 2016.12.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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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은 최순실 씨가 청와대 '보안 손님'으로 관저를 수시로 드나들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관저에 그렇게 출입하는 것을 저는 몰랐다"고 말했다.

우 전 수석은 오늘(22일)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이같이 답변하면서 "안봉근 전 비서관이나 윤전추 이런 사람들이 그렇게 (최 씨를 데리고) 했는지는 모르겠고 만약 정식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청와대 관저를 출입했다면 그건 경호실에서 담당할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호실에서 그런 것을 적절히 안 한다면 민정수석실의 감찰권이 거기까지 미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순실 태블릿 PC' 보도 직후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를 하도록 조언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조언한 건 아니다"며 "당시 비서실에서 여러 수석이 그런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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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22 16:16:27
    • 수정2016-12-22 16:24:04
    정치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은 최순실 씨가 청와대 '보안 손님'으로 관저를 수시로 드나들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관저에 그렇게 출입하는 것을 저는 몰랐다"고 말했다.

우 전 수석은 오늘(22일)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이같이 답변하면서 "안봉근 전 비서관이나 윤전추 이런 사람들이 그렇게 (최 씨를 데리고) 했는지는 모르겠고 만약 정식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청와대 관저를 출입했다면 그건 경호실에서 담당할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호실에서 그런 것을 적절히 안 한다면 민정수석실의 감찰권이 거기까지 미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순실 태블릿 PC' 보도 직후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를 하도록 조언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조언한 건 아니다"며 "당시 비서실에서 여러 수석이 그런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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