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이완영·이경재·우병우, 얽히고 설킨 관계”

입력 2016.12.22 (20:47) 수정 2016.12.2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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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오늘) 국정조사특위 새누리당 간사인 이완영 의원과 최순실 일가인 이경재 변호사, 정동춘 K 스포츠재단 이사장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지연과 친분으로 얽혀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이날 '최순실 게이트' 5차 청문회에서 이완영 의원과 이경재 변호사와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과거 두 사람이 고향인 경북 고령에서 함께 식사하거나 마주 보고 회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들인데 촬영시기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어 이 의원과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이 '이완영 의원에게 구명 활동을 하고 있다'고 직원들에게 발언한 사실을 지적하며, 이 의원이 이경재 변호사뿐 아니라 정 이사장과도 친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날 우 전 수석과 청문회장에 동행한 이정국 정강 전무가 경북 고령향우회에서 이경재 변호사와 함께 활동했다는 증언을 이끌어내며 "이완영 의원과 우병우 증인, 정동춘 이사장의 관계가 얽히고설켜 있다"고 꼬집었다.

또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이 최순실 씨의 PC에서 자료를 절취해 박 의원에게 전달했다"고 지적한 백승주 새누리당 의원을 향해서는 '청부 질문'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그동안 '증인 비호' 논란을 빚었던 이완영 의원과 싸잡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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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선 “이완영·이경재·우병우, 얽히고 설킨 관계”
    • 입력 2016-12-22 20:47:37
    • 수정2016-12-22 21:05:03
    정치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오늘) 국정조사특위 새누리당 간사인 이완영 의원과 최순실 일가인 이경재 변호사, 정동춘 K 스포츠재단 이사장과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지연과 친분으로 얽혀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이날 '최순실 게이트' 5차 청문회에서 이완영 의원과 이경재 변호사와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과거 두 사람이 고향인 경북 고령에서 함께 식사하거나 마주 보고 회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들인데 촬영시기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어 이 의원과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이 '이완영 의원에게 구명 활동을 하고 있다'고 직원들에게 발언한 사실을 지적하며, 이 의원이 이경재 변호사뿐 아니라 정 이사장과도 친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날 우 전 수석과 청문회장에 동행한 이정국 정강 전무가 경북 고령향우회에서 이경재 변호사와 함께 활동했다는 증언을 이끌어내며 "이완영 의원과 우병우 증인, 정동춘 이사장의 관계가 얽히고설켜 있다"고 꼬집었다.

또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이 최순실 씨의 PC에서 자료를 절취해 박 의원에게 전달했다"고 지적한 백승주 새누리당 의원을 향해서는 '청부 질문'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그동안 '증인 비호' 논란을 빚었던 이완영 의원과 싸잡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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