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黃권한대행에 ‘촛불에 타죽고 싶나’ 발언 공개사과

입력 2016.12.22 (22:25) 수정 2016.12.23 (00: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22일(오늘)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 과정에서 자신과 언쟁을 벌였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통령 권한대행께 과도한 언사를 사용한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를 드린다"면서 "황 총리께도 개인적으로 사과드렸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민 여러분께도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대통령 탄핵이라는 엄중한 시국 앞에 더 성숙한 자세로 국민의 대표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하 의원은 전날 대정부질문에서 황 권한대행을 상대로 청와대 윤전추·이영선 행정관의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증인 불출석을 문제 삼으면서 "연가를 허용한 부서장을 경질하라"고 요구한 뒤 언쟁을 벌이던 중 "촛불에 타 죽고 싶나"라고 몰아붙였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하태경, 黃권한대행에 ‘촛불에 타죽고 싶나’ 발언 공개사과
    • 입력 2016-12-22 22:25:08
    • 수정2016-12-23 00:01:21
    정치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22일(오늘)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 과정에서 자신과 언쟁을 벌였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통령 권한대행께 과도한 언사를 사용한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를 드린다"면서 "황 총리께도 개인적으로 사과드렸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민 여러분께도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대통령 탄핵이라는 엄중한 시국 앞에 더 성숙한 자세로 국민의 대표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하 의원은 전날 대정부질문에서 황 권한대행을 상대로 청와대 윤전추·이영선 행정관의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증인 불출석을 문제 삼으면서 "연가를 허용한 부서장을 경질하라"고 요구한 뒤 언쟁을 벌이던 중 "촛불에 타 죽고 싶나"라고 몰아붙였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