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인명진, ‘정치적 사망선고’ 새누리 위원장 수락 유감”
입력 2016.12.23 (16:27)
수정 2016.12.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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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은 23일(오늘) 새누리당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에 인명진 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이 내정된 데 대해 "본인과 국민들이 정치적 사망을 선고한 당의 비대위원장이 된 것"이라며 일제히 유감의 뜻을 밝혔다.
민주당 금태섭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인명진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했던 의원들이 신당을 만들기 위해 탈당하는 상황에서 탄핵을 끝까지 반대했던 당의 비대위원장이 됐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인 위원장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대표로서 박 대통령의 퇴진을 위해 '대통령 위법행위 위헌 확인 헌법소송 및 대통령 직무정지 가처분신청'을 신청했던 점을 지적, "현재 박 대통령 탄핵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또 "지난 달 비대위원장 하마평에 올랐을 당시에는 '새누리당은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나를 제물로 바치려는 것이냐'라고 했다"면서 "새누리당 해체에 대한 지금의 입장도 설명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국민의당도 부대변인 논평을 통해 "인명진 위원장의 비대위원장직 수락은 유감"이라며 "인 위원장은 유신독재정권시절 독재정권에 항거하다가 옥고를 치르기도 하고 인권운동, 노동운동,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 오신 분이다. 명예로운 삶에 오점이 되지 않을까 안타까울 뿐"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금태섭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인명진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했던 의원들이 신당을 만들기 위해 탈당하는 상황에서 탄핵을 끝까지 반대했던 당의 비대위원장이 됐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인 위원장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대표로서 박 대통령의 퇴진을 위해 '대통령 위법행위 위헌 확인 헌법소송 및 대통령 직무정지 가처분신청'을 신청했던 점을 지적, "현재 박 대통령 탄핵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또 "지난 달 비대위원장 하마평에 올랐을 당시에는 '새누리당은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나를 제물로 바치려는 것이냐'라고 했다"면서 "새누리당 해체에 대한 지금의 입장도 설명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국민의당도 부대변인 논평을 통해 "인명진 위원장의 비대위원장직 수락은 유감"이라며 "인 위원장은 유신독재정권시절 독재정권에 항거하다가 옥고를 치르기도 하고 인권운동, 노동운동,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 오신 분이다. 명예로운 삶에 오점이 되지 않을까 안타까울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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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 “인명진, ‘정치적 사망선고’ 새누리 위원장 수락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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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2-23 16:27:02
- 수정2016-12-23 16:31:58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은 23일(오늘) 새누리당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에 인명진 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이 내정된 데 대해 "본인과 국민들이 정치적 사망을 선고한 당의 비대위원장이 된 것"이라며 일제히 유감의 뜻을 밝혔다.
민주당 금태섭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인명진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했던 의원들이 신당을 만들기 위해 탈당하는 상황에서 탄핵을 끝까지 반대했던 당의 비대위원장이 됐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인 위원장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대표로서 박 대통령의 퇴진을 위해 '대통령 위법행위 위헌 확인 헌법소송 및 대통령 직무정지 가처분신청'을 신청했던 점을 지적, "현재 박 대통령 탄핵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또 "지난 달 비대위원장 하마평에 올랐을 당시에는 '새누리당은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나를 제물로 바치려는 것이냐'라고 했다"면서 "새누리당 해체에 대한 지금의 입장도 설명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국민의당도 부대변인 논평을 통해 "인명진 위원장의 비대위원장직 수락은 유감"이라며 "인 위원장은 유신독재정권시절 독재정권에 항거하다가 옥고를 치르기도 하고 인권운동, 노동운동,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 오신 분이다. 명예로운 삶에 오점이 되지 않을까 안타까울 뿐"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금태섭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인명진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에 찬성했던 의원들이 신당을 만들기 위해 탈당하는 상황에서 탄핵을 끝까지 반대했던 당의 비대위원장이 됐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인 위원장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대표로서 박 대통령의 퇴진을 위해 '대통령 위법행위 위헌 확인 헌법소송 및 대통령 직무정지 가처분신청'을 신청했던 점을 지적, "현재 박 대통령 탄핵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또 "지난 달 비대위원장 하마평에 올랐을 당시에는 '새누리당은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나를 제물로 바치려는 것이냐'라고 했다"면서 "새누리당 해체에 대한 지금의 입장도 설명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국민의당도 부대변인 논평을 통해 "인명진 위원장의 비대위원장직 수락은 유감"이라며 "인 위원장은 유신독재정권시절 독재정권에 항거하다가 옥고를 치르기도 하고 인권운동, 노동운동,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 오신 분이다. 명예로운 삶에 오점이 되지 않을까 안타까울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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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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