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첫 특검 소환…삼성 특혜·박근혜 대통령 의혹 조사

입력 2016.12.24 (14:14) 수정 2016.12.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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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 [영상] ‘고개도 못들고…’ 특검에 소환된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최순실 씨가 오늘(24일) 오후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특검팀은 오늘 오전 출석한 김종 전 문체부 차관에 이어 최 씨를 두 번째 공개 소환 대상자로 불렀다.

오후 1시 50분경 수의를 입고 마스크를 쓴 채 호송된 최 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 없이 조사실로 향했다.

특검팀은 최 씨를 상대로 삼성 등 대기업으로부터 특혜 지원을 받은 배경과 이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구체적 역할을 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청와대 대외비 문건을 빼돌리고 문화·체육계 각종 이권에 개입했다는 의혹, 부정한 방법으로 재산을 불렸다는 의혹 등도 조사 중이다. 최근 체포영장이 발부된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부정 입학 및 학사관리 특혜 의혹도 특검팀의 핵심 조사 대상이다.

특검팀 관계자는 "지금까지 드러난 범죄 혐의와 여러 의혹에 대한 최 씨의 입장을 확인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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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2-24 14:14:56
    • 수정2016-12-24 15:24:13
    사회
[연관기사] ☞ [영상] ‘고개도 못들고…’ 특검에 소환된 최순실 국정개입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최순실 씨가 오늘(24일) 오후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특검팀은 오늘 오전 출석한 김종 전 문체부 차관에 이어 최 씨를 두 번째 공개 소환 대상자로 불렀다. 오후 1시 50분경 수의를 입고 마스크를 쓴 채 호송된 최 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 없이 조사실로 향했다. 특검팀은 최 씨를 상대로 삼성 등 대기업으로부터 특혜 지원을 받은 배경과 이 과정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구체적 역할을 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청와대 대외비 문건을 빼돌리고 문화·체육계 각종 이권에 개입했다는 의혹, 부정한 방법으로 재산을 불렸다는 의혹 등도 조사 중이다. 최근 체포영장이 발부된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부정 입학 및 학사관리 특혜 의혹도 특검팀의 핵심 조사 대상이다. 특검팀 관계자는 "지금까지 드러난 범죄 혐의와 여러 의혹에 대한 최 씨의 입장을 확인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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