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우병우 국정농단 주범” 특검에 고발장 접수

입력 2016.12.26 (13:43) 수정 2016.12.2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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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여 개 시민단체 연합체인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국정개입의 주범으로 고발한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특검 사무실에 제출했다.

이들은 오늘(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 권한대행과 우 전 수석이 국정원 대선개입 및 세월호 사건 수사방해를 통해 국정을 농단했다"며 "이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황 권한대행과 우 전 수석이 최순실 게이트를 방조하고 악화시킨 주범이며, 특히 국정원 대선개입사건과 세월호 사건의 수사를 적극적으로 방해한 사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황 권한대행은 법무부 장관 재임 중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피의자였던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고 주장했고, "우 전 수석은 민정 비서관 재직 당시 세월호 사건 수사를 위해 해경 본청을 압수수색하고 있던 광주지검 수사팀에 전화를 걸어 해경 상황실 전산 서버를 건드리지 말라고 압력을 넣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특검이 황교안, 우병우의 직권남용 죄악들을 면밀하게 수사해 엄하게 기소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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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교안·우병우 국정농단 주범” 특검에 고발장 접수
    • 입력 2016-12-26 13:43:49
    • 수정2016-12-26 13:51:01
    사회
1500여 개 시민단체 연합체인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국정개입의 주범으로 고발한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특검 사무실에 제출했다.

이들은 오늘(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 권한대행과 우 전 수석이 국정원 대선개입 및 세월호 사건 수사방해를 통해 국정을 농단했다"며 "이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황 권한대행과 우 전 수석이 최순실 게이트를 방조하고 악화시킨 주범이며, 특히 국정원 대선개입사건과 세월호 사건의 수사를 적극적으로 방해한 사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황 권한대행은 법무부 장관 재임 중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피의자였던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고 주장했고, "우 전 수석은 민정 비서관 재직 당시 세월호 사건 수사를 위해 해경 본청을 압수수색하고 있던 광주지검 수사팀에 전화를 걸어 해경 상황실 전산 서버를 건드리지 말라고 압력을 넣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특검이 황교안, 우병우의 직권남용 죄악들을 면밀하게 수사해 엄하게 기소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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