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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녹텐’ 필리핀 강타…피해 속출
입력 2016.12.26 (19:15) 수정 2016.12.26 (19:21)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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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26호 태풍 '녹텐'이 강타한 필리핀에서는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항공기와 선박 운항이 대거 취소된 가운데, 수도 마닐라를 중심으로 침수 피해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한 바람에 지붕이 날아가면서 집은 뼈대를 드러냈고, 굵은 나무도 바람을 견디지 못하고 그대로 꺾여버립니다.

순간 최대 풍속이 시속 200km가 넘는 태풍 '녹텐'이 필리핀에 상륙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산사태로 도로가 차단됐고, 정전도 발생했습니다.

국내외를 오가는 항공기 80여 편이 결항된 가운데, 선박 운항도 중단되면서 만 2천여 명이 항구에 발이 묶였습니다.

불어난 물에 휩쓸리거나 쓰러진 나무에 깔려 4명이 숨지는 등 인명 피해도 이어졌습니다.

필리핀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해안에 사는 주민 40만 명 가량을 긴급히 대피시켰습니다.

<인터뷰> 비비안(대피 주민) : "해안가에 사는 사람들은 대피하는 것 밖에 방법이 없었습니다. 파도에 휩쓸려 나갈 수는 없으니 여기 머무르는 게 낫죠."

하지만 수도 마닐라 등 일부 대도시에서는 저지대를 중심으로 추가적인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태풍은 하루 이상 더 영향을 미친 다음 필리핀을 빠져나가면서 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 태풍 ‘녹텐’ 필리핀 강타…피해 속출
    • 입력 2016-12-26 19:16:06
    • 수정2016-12-26 19:21:51
    뉴스 7
<앵커 멘트>

제26호 태풍 '녹텐'이 강타한 필리핀에서는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항공기와 선박 운항이 대거 취소된 가운데, 수도 마닐라를 중심으로 침수 피해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새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한 바람에 지붕이 날아가면서 집은 뼈대를 드러냈고, 굵은 나무도 바람을 견디지 못하고 그대로 꺾여버립니다.

순간 최대 풍속이 시속 200km가 넘는 태풍 '녹텐'이 필리핀에 상륙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산사태로 도로가 차단됐고, 정전도 발생했습니다.

국내외를 오가는 항공기 80여 편이 결항된 가운데, 선박 운항도 중단되면서 만 2천여 명이 항구에 발이 묶였습니다.

불어난 물에 휩쓸리거나 쓰러진 나무에 깔려 4명이 숨지는 등 인명 피해도 이어졌습니다.

필리핀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해안에 사는 주민 40만 명 가량을 긴급히 대피시켰습니다.

<인터뷰> 비비안(대피 주민) : "해안가에 사는 사람들은 대피하는 것 밖에 방법이 없었습니다. 파도에 휩쓸려 나갈 수는 없으니 여기 머무르는 게 낫죠."

하지만 수도 마닐라 등 일부 대도시에서는 저지대를 중심으로 추가적인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태풍은 하루 이상 더 영향을 미친 다음 필리핀을 빠져나가면서 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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