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이슈박 대통령 탄핵 심판·최순실 게이트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 김기춘·조윤선 압수수색
입력 2016.12.26 (21:07) 수정 2016.12.26 (21:59) 뉴스 9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택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특검 팀이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문체부 인사 개입 관련 수사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장혁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동시에 압수수색한 조윤선 장관과 김기춘 전 실장은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핵심 관련자들입니다.

특검팀은 최근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 등에 대한 조사에서 두 사람이 현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예술인들을 추려서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2013년 8월 김 전 실장 부임 이후 정부에 비판적인 활동을 한 문화예술인에 대한 지원을 배제하라는 지시가 있었고, 2014년 청와대 정무수석이 된 조윤선 장관이 명단 작성에 직간적으로 관여했다는 것이 특검팀의 판단입니다.

정무수석실에서 만들어 진 블랙리스트 명단은 교문수석실을 통해서 문체부에 건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이규철(특검보) :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장관의) 공통된 혐의에 대해 수사가 시작했다고 보면 되는 건가요?) 네, 그렇게 해석해도 될 것 같습니다."

특검팀이 명단을 관리한 것으로 알려진 문체부 예술정책관실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시킨 것도 이 때문입니다.

특검팀은 명단 작성 실무자로 지목된 정관주 전 정무수석실 국민소통비서관을 내일 소환합니다.

김기춘 전 실장의 부당한 인사 개입 혐의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 전 실장은 김종 전 문체부 차관의 청탁을 받고 특정 인사 임명을 위해 유진룡 전 장관에게 압박성 전화를 걸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김종 전 차관을 사흘 연속 불러 조사한 것도 특검팀이 김 전 실장 관련 의혹을 신속히 수사하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 김기춘·조윤선 압수수색
    • 입력 2016-12-26 21:09:44
    • 수정2016-12-26 21:59:46
    뉴스 9
<앵커 멘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택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특검 팀이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과, 문체부 인사 개입 관련 수사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장혁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동시에 압수수색한 조윤선 장관과 김기춘 전 실장은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핵심 관련자들입니다.

특검팀은 최근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 등에 대한 조사에서 두 사람이 현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예술인들을 추려서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2013년 8월 김 전 실장 부임 이후 정부에 비판적인 활동을 한 문화예술인에 대한 지원을 배제하라는 지시가 있었고, 2014년 청와대 정무수석이 된 조윤선 장관이 명단 작성에 직간적으로 관여했다는 것이 특검팀의 판단입니다.

정무수석실에서 만들어 진 블랙리스트 명단은 교문수석실을 통해서 문체부에 건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이규철(특검보) :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장관의) 공통된 혐의에 대해 수사가 시작했다고 보면 되는 건가요?) 네, 그렇게 해석해도 될 것 같습니다."

특검팀이 명단을 관리한 것으로 알려진 문체부 예술정책관실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시킨 것도 이 때문입니다.

특검팀은 명단 작성 실무자로 지목된 정관주 전 정무수석실 국민소통비서관을 내일 소환합니다.

김기춘 전 실장의 부당한 인사 개입 혐의에 대한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 전 실장은 김종 전 문체부 차관의 청탁을 받고 특정 인사 임명을 위해 유진룡 전 장관에게 압박성 전화를 걸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김종 전 차관을 사흘 연속 불러 조사한 것도 특검팀이 김 전 실장 관련 의혹을 신속히 수사하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9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