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드라마 화랑, 중국 동시 방영 중단

입력 2016.12.28 (08:25) 수정 2016.12.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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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 박서준 : "제발 날 죽이라고 날!"

화제의 드라마 ‘화랑’이 중국 내 동시 방영이 중단되며 한류콘텐츠 금지령,이른바 ‘한한령’ 의혹이 다시금 제기되고 있습니다.

당초 ‘화랑’은 중국 내 심의를 무리 없이 통과하고 중국의 동영상 사이트인 LE TV (르티비)와 동시방영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하지만 그제 방송됐어야 할 3회가 예고도 없이 방영되지 않은 겁니다.

이에 KBS 콘텐츠사업부 관계자는“중국 측으로부터 공식적으로 들은 바가 없으며, 동시방영이 중단된 사유에 대해 파악 중“ 이라고 전했는데요.

이 같은 중국내 ‘한류 제한 움직임’에 대해선 사드배치로 인한 보복성 ‘한한령’ 여파가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질 좋은 콘텐츠 생산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녹취> 심상민(교수/성신여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학과) : "기본적으로 좀 더 강력한 콘텐츠가 계속 나와 준다면 (한한령) 제약을 딛고 한류의 여세를 계속 몰아갈 수 있지 않을까..."

전 세계적으로 킬링 콘텐츠로 인정받고 있는 ‘한류’의 힘! 중국의 한한령 여파도 이겨낼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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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6-12-28 08: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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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 박서준 : "제발 날 죽이라고 날!"

화제의 드라마 ‘화랑’이 중국 내 동시 방영이 중단되며 한류콘텐츠 금지령,이른바 ‘한한령’ 의혹이 다시금 제기되고 있습니다.

당초 ‘화랑’은 중국 내 심의를 무리 없이 통과하고 중국의 동영상 사이트인 LE TV (르티비)와 동시방영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하지만 그제 방송됐어야 할 3회가 예고도 없이 방영되지 않은 겁니다.

이에 KBS 콘텐츠사업부 관계자는“중국 측으로부터 공식적으로 들은 바가 없으며, 동시방영이 중단된 사유에 대해 파악 중“ 이라고 전했는데요.

이 같은 중국내 ‘한류 제한 움직임’에 대해선 사드배치로 인한 보복성 ‘한한령’ 여파가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질 좋은 콘텐츠 생산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녹취> 심상민(교수/성신여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학과) : "기본적으로 좀 더 강력한 콘텐츠가 계속 나와 준다면 (한한령) 제약을 딛고 한류의 여세를 계속 몰아갈 수 있지 않을까..."

전 세계적으로 킬링 콘텐츠로 인정받고 있는 ‘한류’의 힘! 중국의 한한령 여파도 이겨낼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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