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4당 원내대표 30일 회동할 듯…“협치 논의”

입력 2016.12.28 (19:19) 수정 2016.12.2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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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개혁보수신당(가칭), 정의당 등 야권 4당 원내대표들이 오는 30일 만나 본격적으로 공조 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관측된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30일 오전에 야 4당 원내대표와 원내수석, 정책위의장이 한자리에 모이자고 개혁보수신당과 정의당 측에 제안했다"며 "29일 새로 선출되는 국민의당 원내대표에게도 회동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첫 회동인 만큼 구체적인 현안 논의보다는 개혁입법 추진에 동참하는 등 협치하자는 데 의견을 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28일(오늘) 주호영 원내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29일에 국민의당 원내대표 선거가 있으니, 가능하면 해가 바뀌기 전에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을 한 번 해야 하지 않느냐"며 "시간이 되면 30일쯤 다 같이 만나자"고 제안했다.

새누리당 의원들의 집단 탈당으로 4당 체제가 구축되고 전체 야권이 개헌저지선을 넘는 수준(201석)으로 의석수가 늘어나면서 상임위에서 '패스트 트랙'(신속안건처리)으로 법안을 처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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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4당 원내대표 30일 회동할 듯…“협치 논의”
    • 입력 2016-12-28 19:19:40
    • 수정2016-12-28 19:38:27
    정치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개혁보수신당(가칭), 정의당 등 야권 4당 원내대표들이 오는 30일 만나 본격적으로 공조 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관측된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30일 오전에 야 4당 원내대표와 원내수석, 정책위의장이 한자리에 모이자고 개혁보수신당과 정의당 측에 제안했다"며 "29일 새로 선출되는 국민의당 원내대표에게도 회동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첫 회동인 만큼 구체적인 현안 논의보다는 개혁입법 추진에 동참하는 등 협치하자는 데 의견을 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28일(오늘) 주호영 원내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29일에 국민의당 원내대표 선거가 있으니, 가능하면 해가 바뀌기 전에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을 한 번 해야 하지 않느냐"며 "시간이 되면 30일쯤 다 같이 만나자"고 제안했다.

새누리당 의원들의 집단 탈당으로 4당 체제가 구축되고 전체 야권이 개헌저지선을 넘는 수준(201석)으로 의석수가 늘어나면서 상임위에서 '패스트 트랙'(신속안건처리)으로 법안을 처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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