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차량 충돌 등 9명 숨져
입력 2002.07.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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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가 하면 전국적으로 하루 종일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빗길 교통사고가 일어났습니다.
9명이나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해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도로변 개울가에 참혹하게 찌그러진 승용차가 나뒹굴고 있습니다.
계모임 장소로 가던 승용차를 마주 오던 트럭이 덮치면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5명 전원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고가 난 오전 11시쯤 이 급커브길에는 호우주의보 속에 세찬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사고 트럭 운전자: 빗길에 속도를 줄이려고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그렇게 됐어요.
위험한 길인 줄 몰랐어요.
⊙기자: 사고 현장은 10여일 전 비가 내리던 날도 과속으로 달리던 트럭이 나무를 들이받은 사고가 났던 바로 그 곳이었습니다.
⊙천종문(견인업자): 도로 커브가 너무 급커브라서 도로를 다시 하든지 표시판을 해 주든지 그래야지 지금 상태에서는 방법이 없습니다.
⊙기자: 오늘 새벽에는 또 만취 상태의 20대가 트럭을 운전하다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행인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새벽 기도를 가던 이 마을 할머니 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밖에도 오늘 하루 전국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
9명이나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해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도로변 개울가에 참혹하게 찌그러진 승용차가 나뒹굴고 있습니다.
계모임 장소로 가던 승용차를 마주 오던 트럭이 덮치면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5명 전원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고가 난 오전 11시쯤 이 급커브길에는 호우주의보 속에 세찬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사고 트럭 운전자: 빗길에 속도를 줄이려고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그렇게 됐어요.
위험한 길인 줄 몰랐어요.
⊙기자: 사고 현장은 10여일 전 비가 내리던 날도 과속으로 달리던 트럭이 나무를 들이받은 사고가 났던 바로 그 곳이었습니다.
⊙천종문(견인업자): 도로 커브가 너무 급커브라서 도로를 다시 하든지 표시판을 해 주든지 그래야지 지금 상태에서는 방법이 없습니다.
⊙기자: 오늘 새벽에는 또 만취 상태의 20대가 트럭을 운전하다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행인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새벽 기도를 가던 이 마을 할머니 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밖에도 오늘 하루 전국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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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빗길 차량 충돌 등 9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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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그런가 하면 전국적으로 하루 종일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빗길 교통사고가 일어났습니다.
9명이나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해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도로변 개울가에 참혹하게 찌그러진 승용차가 나뒹굴고 있습니다.
계모임 장소로 가던 승용차를 마주 오던 트럭이 덮치면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5명 전원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고가 난 오전 11시쯤 이 급커브길에는 호우주의보 속에 세찬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사고 트럭 운전자: 빗길에 속도를 줄이려고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그렇게 됐어요.
위험한 길인 줄 몰랐어요.
⊙기자: 사고 현장은 10여일 전 비가 내리던 날도 과속으로 달리던 트럭이 나무를 들이받은 사고가 났던 바로 그 곳이었습니다.
⊙천종문(견인업자): 도로 커브가 너무 급커브라서 도로를 다시 하든지 표시판을 해 주든지 그래야지 지금 상태에서는 방법이 없습니다.
⊙기자: 오늘 새벽에는 또 만취 상태의 20대가 트럭을 운전하다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행인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새벽 기도를 가던 이 마을 할머니 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밖에도 오늘 하루 전국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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