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 PD등 10여 명 내주 소환

입력 2002.07.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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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 동안 혐의 대상자들에 대한 물증확보에 주력해 온 검찰은 다음 주부터 방송사 PD와 스포츠신문 기자 등 10여 명에 대해서 차례로 소환할 계획입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방송사 PD와 스포츠지 기자 10여 명으로 수사대상을 좁혀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는 공중파 방송사의 전현직 간부급 PD들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검찰 관계자는 수사기간이 검찰 휴가철과 겹친 데다 가수와 매니저 등 상당수 수사대상자의 소재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휴가를 내고 잠적한 모 방송사 은경표 PD와 기획사 대표 김광수 씨에 대해서는 검거전담반을 편성해 조기검거에 나섰습니다.
앨범홍보비 이른바 PR비 명목 등으로 기획사의 돈을 챙긴 정황이 포착된 스포츠지 기자 2, 3명도 다음 주쯤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대가성 있는 돈을 받은 수사대상자들은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형사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모 연예기획사의 주주명부에 오른 방송사 현직 PD의 가족 등 주주 40여 명을 전원 소환조사해 기획사측의 주식로비여부도 철저히 파헤칠 계획입니다.
KBS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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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사 PD등 10여 명 내주 소환
    • 입력 2002-07-2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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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 동안 혐의 대상자들에 대한 물증확보에 주력해 온 검찰은 다음 주부터 방송사 PD와 스포츠신문 기자 등 10여 명에 대해서 차례로 소환할 계획입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방송사 PD와 스포츠지 기자 10여 명으로 수사대상을 좁혀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는 공중파 방송사의 전현직 간부급 PD들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검찰 관계자는 수사기간이 검찰 휴가철과 겹친 데다 가수와 매니저 등 상당수 수사대상자의 소재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휴가를 내고 잠적한 모 방송사 은경표 PD와 기획사 대표 김광수 씨에 대해서는 검거전담반을 편성해 조기검거에 나섰습니다. 앨범홍보비 이른바 PR비 명목 등으로 기획사의 돈을 챙긴 정황이 포착된 스포츠지 기자 2, 3명도 다음 주쯤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대가성 있는 돈을 받은 수사대상자들은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형사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모 연예기획사의 주주명부에 오른 방송사 현직 PD의 가족 등 주주 40여 명을 전원 소환조사해 기획사측의 주식로비여부도 철저히 파헤칠 계획입니다. KBS뉴스 조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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