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탈당…與 오늘 ‘인적 청산’ 분수령
입력 2017.01.03 (06:08)
수정 2017.01.0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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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시한을 통보하고 친박 핵심 인사들에 대한 인적 청산을 요구한 가운데 이정현 전 대표가 어제 가장 먼저 탈당했습니다.
친박계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당 내홍이 분수령을 맞고 있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친박 핵심 인사들의 탈당을 요구한 지 사흘 만인 어제, 이정현 전 대표가 전격 탈당했습니다.
친박계 의원들이 만류했지만 직전 당 대표로서 모든 책임을 안고 탈당하겠다며 자신을 디딤돌 삼아 당이 화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다른 친박계 의원들로까지 인적 청산 압박이 확산되는 걸 막아보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하지만 서청원, 최경환 의원 등 친박계 핵심 의원들은 인위적 몰아내기가 쇄신이 아니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서 의원은 당 소속 의원 전원에게 편지를 보내 인 위원장이 영입 과정에서 '인적 청산'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놓고 말 바꾸기를 계속하고 있다며 충돌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책임질 사람들은 책임져야 한다면서도 친박들이 매도당하는 측면도 있다면서 추스르기에 나섰습니다
<녹취> 정우택(새누리당 원내대표) : "몇십 년 동안 이 나라의 정치를 위해서 노력해 오신 분들이 일부 언론에 의해서 정치 살인이 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적 청산 실패 시 사퇴까지 시사한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오늘 초재선 의원과 친박계 인사 등을 만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친박계 인사들은 탈당을 거부한다는 의사를 분명하게 전달할 것으로 보여 새누리당 내홍이 중대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시한을 통보하고 친박 핵심 인사들에 대한 인적 청산을 요구한 가운데 이정현 전 대표가 어제 가장 먼저 탈당했습니다.
친박계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당 내홍이 분수령을 맞고 있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친박 핵심 인사들의 탈당을 요구한 지 사흘 만인 어제, 이정현 전 대표가 전격 탈당했습니다.
친박계 의원들이 만류했지만 직전 당 대표로서 모든 책임을 안고 탈당하겠다며 자신을 디딤돌 삼아 당이 화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다른 친박계 의원들로까지 인적 청산 압박이 확산되는 걸 막아보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하지만 서청원, 최경환 의원 등 친박계 핵심 의원들은 인위적 몰아내기가 쇄신이 아니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서 의원은 당 소속 의원 전원에게 편지를 보내 인 위원장이 영입 과정에서 '인적 청산'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놓고 말 바꾸기를 계속하고 있다며 충돌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책임질 사람들은 책임져야 한다면서도 친박들이 매도당하는 측면도 있다면서 추스르기에 나섰습니다
<녹취> 정우택(새누리당 원내대표) : "몇십 년 동안 이 나라의 정치를 위해서 노력해 오신 분들이 일부 언론에 의해서 정치 살인이 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적 청산 실패 시 사퇴까지 시사한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오늘 초재선 의원과 친박계 인사 등을 만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친박계 인사들은 탈당을 거부한다는 의사를 분명하게 전달할 것으로 보여 새누리당 내홍이 중대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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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현 탈당…與 오늘 ‘인적 청산’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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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1-03 0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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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시한을 통보하고 친박 핵심 인사들에 대한 인적 청산을 요구한 가운데 이정현 전 대표가 어제 가장 먼저 탈당했습니다.
친박계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당 내홍이 분수령을 맞고 있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친박 핵심 인사들의 탈당을 요구한 지 사흘 만인 어제, 이정현 전 대표가 전격 탈당했습니다.
친박계 의원들이 만류했지만 직전 당 대표로서 모든 책임을 안고 탈당하겠다며 자신을 디딤돌 삼아 당이 화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다른 친박계 의원들로까지 인적 청산 압박이 확산되는 걸 막아보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하지만 서청원, 최경환 의원 등 친박계 핵심 의원들은 인위적 몰아내기가 쇄신이 아니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서 의원은 당 소속 의원 전원에게 편지를 보내 인 위원장이 영입 과정에서 '인적 청산'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놓고 말 바꾸기를 계속하고 있다며 충돌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책임질 사람들은 책임져야 한다면서도 친박들이 매도당하는 측면도 있다면서 추스르기에 나섰습니다
<녹취> 정우택(새누리당 원내대표) : "몇십 년 동안 이 나라의 정치를 위해서 노력해 오신 분들이 일부 언론에 의해서 정치 살인이 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적 청산 실패 시 사퇴까지 시사한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오늘 초재선 의원과 친박계 인사 등을 만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친박계 인사들은 탈당을 거부한다는 의사를 분명하게 전달할 것으로 보여 새누리당 내홍이 중대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시한을 통보하고 친박 핵심 인사들에 대한 인적 청산을 요구한 가운데 이정현 전 대표가 어제 가장 먼저 탈당했습니다.
친박계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당 내홍이 분수령을 맞고 있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친박 핵심 인사들의 탈당을 요구한 지 사흘 만인 어제, 이정현 전 대표가 전격 탈당했습니다.
친박계 의원들이 만류했지만 직전 당 대표로서 모든 책임을 안고 탈당하겠다며 자신을 디딤돌 삼아 당이 화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다른 친박계 의원들로까지 인적 청산 압박이 확산되는 걸 막아보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하지만 서청원, 최경환 의원 등 친박계 핵심 의원들은 인위적 몰아내기가 쇄신이 아니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서 의원은 당 소속 의원 전원에게 편지를 보내 인 위원장이 영입 과정에서 '인적 청산'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놓고 말 바꾸기를 계속하고 있다며 충돌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책임질 사람들은 책임져야 한다면서도 친박들이 매도당하는 측면도 있다면서 추스르기에 나섰습니다
<녹취> 정우택(새누리당 원내대표) : "몇십 년 동안 이 나라의 정치를 위해서 노력해 오신 분들이 일부 언론에 의해서 정치 살인이 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적 청산 실패 시 사퇴까지 시사한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오늘 초재선 의원과 친박계 인사 등을 만나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친박계 인사들은 탈당을 거부한다는 의사를 분명하게 전달할 것으로 보여 새누리당 내홍이 중대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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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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