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증인 3명 헌재 불출석…시간끌기 전략?
입력 2017.01.05 (21:03)
수정 2017.01.0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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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5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두 번째 재판에는, 이재만, 안봉근 전 비서관과 이영선 행정관 등 핵심 증인 3명이 모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측 변호인단이, '시간끌기' 전략을 세운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최창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불렸던 이재만,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
오늘(5일) 열린 두 번째 탄핵심판 재판에 두 사람 모두 증인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우편으로 보낸 출석요구서가 당사자들에게 전달되지 않자 헌재 직원들이 직접 자택에 찾아갔지만 소재를 파악할 수 없었습니다.
두 사람은 휴대전화도 받지 않았습니다.
증인 출석을 고의로 회피하는 일치된 행동을 하는 겁니다.
이와 관련해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은 "두 사람이 재판이 열린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19일 재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이영선 행정관 역시 나오지 않자 12일 재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첫 증인 신문 재판 날에 핵심 증인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은 대통령 측의 시간끌기 전략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재판 직후 국회 소추위원단과 대통령 측은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녹취> 권성동(국회 소추위원) : "일국의 대통령을 모신 비서관으로서 적절한 행동이었냐는 점에 대해서는..."
<녹취> 이중환(대통령 측 대리인) : "저희들은 연락하지 않습니다 오해살 우려 있기 때문에 전혀 연락한 사실이 없습니다."
대통령의 탄핵 여부를 가리는 중요한 재판에 핵심 측근들이 증언을 기피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박 대통령에게도 부담이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KBS 뉴스 최창봉입니다.
오늘(5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두 번째 재판에는, 이재만, 안봉근 전 비서관과 이영선 행정관 등 핵심 증인 3명이 모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측 변호인단이, '시간끌기' 전략을 세운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최창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불렸던 이재만,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
오늘(5일) 열린 두 번째 탄핵심판 재판에 두 사람 모두 증인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우편으로 보낸 출석요구서가 당사자들에게 전달되지 않자 헌재 직원들이 직접 자택에 찾아갔지만 소재를 파악할 수 없었습니다.
두 사람은 휴대전화도 받지 않았습니다.
증인 출석을 고의로 회피하는 일치된 행동을 하는 겁니다.
이와 관련해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은 "두 사람이 재판이 열린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19일 재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이영선 행정관 역시 나오지 않자 12일 재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첫 증인 신문 재판 날에 핵심 증인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은 대통령 측의 시간끌기 전략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재판 직후 국회 소추위원단과 대통령 측은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녹취> 권성동(국회 소추위원) : "일국의 대통령을 모신 비서관으로서 적절한 행동이었냐는 점에 대해서는..."
<녹취> 이중환(대통령 측 대리인) : "저희들은 연락하지 않습니다 오해살 우려 있기 때문에 전혀 연락한 사실이 없습니다."
대통령의 탄핵 여부를 가리는 중요한 재판에 핵심 측근들이 증언을 기피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박 대통령에게도 부담이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KBS 뉴스 최창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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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증인 3명 헌재 불출석…시간끌기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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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1-05 21:05:22
- 수정2017-01-05 21: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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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두 번째 재판에는, 이재만, 안봉근 전 비서관과 이영선 행정관 등 핵심 증인 3명이 모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측 변호인단이, '시간끌기' 전략을 세운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최창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불렸던 이재만,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
오늘(5일) 열린 두 번째 탄핵심판 재판에 두 사람 모두 증인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우편으로 보낸 출석요구서가 당사자들에게 전달되지 않자 헌재 직원들이 직접 자택에 찾아갔지만 소재를 파악할 수 없었습니다.
두 사람은 휴대전화도 받지 않았습니다.
증인 출석을 고의로 회피하는 일치된 행동을 하는 겁니다.
이와 관련해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은 "두 사람이 재판이 열린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19일 재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이영선 행정관 역시 나오지 않자 12일 재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첫 증인 신문 재판 날에 핵심 증인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은 대통령 측의 시간끌기 전략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재판 직후 국회 소추위원단과 대통령 측은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녹취> 권성동(국회 소추위원) : "일국의 대통령을 모신 비서관으로서 적절한 행동이었냐는 점에 대해서는..."
<녹취> 이중환(대통령 측 대리인) : "저희들은 연락하지 않습니다 오해살 우려 있기 때문에 전혀 연락한 사실이 없습니다."
대통령의 탄핵 여부를 가리는 중요한 재판에 핵심 측근들이 증언을 기피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박 대통령에게도 부담이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KBS 뉴스 최창봉입니다.
오늘(5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두 번째 재판에는, 이재만, 안봉근 전 비서관과 이영선 행정관 등 핵심 증인 3명이 모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측 변호인단이, '시간끌기' 전략을 세운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최창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불렸던 이재만,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
오늘(5일) 열린 두 번째 탄핵심판 재판에 두 사람 모두 증인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우편으로 보낸 출석요구서가 당사자들에게 전달되지 않자 헌재 직원들이 직접 자택에 찾아갔지만 소재를 파악할 수 없었습니다.
두 사람은 휴대전화도 받지 않았습니다.
증인 출석을 고의로 회피하는 일치된 행동을 하는 겁니다.
이와 관련해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은 "두 사람이 재판이 열린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19일 재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이영선 행정관 역시 나오지 않자 12일 재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첫 증인 신문 재판 날에 핵심 증인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은 대통령 측의 시간끌기 전략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재판 직후 국회 소추위원단과 대통령 측은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녹취> 권성동(국회 소추위원) : "일국의 대통령을 모신 비서관으로서 적절한 행동이었냐는 점에 대해서는..."
<녹취> 이중환(대통령 측 대리인) : "저희들은 연락하지 않습니다 오해살 우려 있기 때문에 전혀 연락한 사실이 없습니다."
대통령의 탄핵 여부를 가리는 중요한 재판에 핵심 측근들이 증언을 기피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박 대통령에게도 부담이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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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봉 기자 cer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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