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중 상수도관 파열…2만여 가구 단수

입력 2017.01.06 (19:14) 수정 2017.01.0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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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주 일부지역과 세종시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광역상수도관이 공사 도중 파열되면서 2만 2천여 가구의 수돗물 공급이 끊겼습니다.

수돗물 공급은 내일 새벽 3시쯤 재개될 예정입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업단지 조성현장에 물이 흥건하게 고여있습니다.

중장비를 동원한 상수도관 복구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사고가 난 곳은 청주 오송 제2 산업단지 조성 공사 현장입니다.

오늘 오전 11시 40분쯤 세종과 천안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지름 700밀리미터 상수도관이 굴삭기 작업 도중 파손됐습니다.

<인터뷰> 황종인(한국수자원공사 청주권관리단) : "터파기 작업 중에, 토공 작업을 하는 도중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청주시 오송읍 134가구의 수돗물 공급이 끊겼습니다.

또 배수지의 물이 떨어지면서 세종시 1개 읍 3개면 2만 천5백여 가구로 단수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진영(청주시 오송읍) : "갑작스럽게 단수가 되니까 급하게 (수돗물을) 실어준 거예요. (일단 마을 주민들께 나눠드리라고요?) 응. 응."

청주시와 세종시는 급수차를 동원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내일 새벽 3시까지는 복구공사를 마무리한 뒤 수돗물 공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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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사 중 상수도관 파열…2만여 가구 단수
    • 입력 2017-01-06 19:15:56
    • 수정2017-01-06 19: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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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주 일부지역과 세종시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광역상수도관이 공사 도중 파열되면서 2만 2천여 가구의 수돗물 공급이 끊겼습니다.

수돗물 공급은 내일 새벽 3시쯤 재개될 예정입니다.

이규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업단지 조성현장에 물이 흥건하게 고여있습니다.

중장비를 동원한 상수도관 복구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사고가 난 곳은 청주 오송 제2 산업단지 조성 공사 현장입니다.

오늘 오전 11시 40분쯤 세종과 천안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지름 700밀리미터 상수도관이 굴삭기 작업 도중 파손됐습니다.

<인터뷰> 황종인(한국수자원공사 청주권관리단) : "터파기 작업 중에, 토공 작업을 하는 도중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청주시 오송읍 134가구의 수돗물 공급이 끊겼습니다.

또 배수지의 물이 떨어지면서 세종시 1개 읍 3개면 2만 천5백여 가구로 단수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진영(청주시 오송읍) : "갑작스럽게 단수가 되니까 급하게 (수돗물을) 실어준 거예요. (일단 마을 주민들께 나눠드리라고요?) 응. 응."

청주시와 세종시는 급수차를 동원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내일 새벽 3시까지는 복구공사를 마무리한 뒤 수돗물 공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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