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물가 ‘고공 행진’…설 차례상 어쩌나?
입력 2017.01.06 (19:19)
수정 2017.01.0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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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달걀값을 시작으로 감자, 당근 같은 채소 값도 치솟고 있습니다.
설까지 밥상 물가의 상승 기세가 꺾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전통시장,
서른 개들이 달걀 한 판을 15개 들이로 나눠 진열해 놨습니다.
달걀 한 판 가격이 만 원을 훌쩍 넘어서자 찾는 손님이 부쩍 줄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시장 상인 : "한 판에 만 원이라고 하면 뒤로 넘어가고 안 사요. 손님이 많이 없어서 그냥 놀고 있죠"
최근에는 채소류 가격도 눈에 띄게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주와 비교해 감자는 15% 가까이 올랐고, 당근과 시금치, 애호박 가격도 10% 안팎으로 인상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당근 한 개가 천 5백원, 감자 1개는 2천 원 가까이나 합니다.
주부들은 장바구니 채우기가 겁이 날 정돕니다.
<인터뷰> 안진옥(부산시 남구) : "(다른 식품으로) 바꿀 수는 없고 먹어야 되니까 조금씩 사는데, 계란은 너무 올라서 안산거죠"
문제는 당장 3주 앞으로 다가온 설입니다.
계란을 비롯해 신선식품 가격 상승이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경순(대형마트 농산담당) : "겨울철에 주로 선보이는 제주도산 주요 채소류의 경우, 산지 작황부진으로 출하량 감소해 지난 해보다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식재료값이 줄줄이 오르면서 서민들의 밥상은 물론 설 차례상 준비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달걀값을 시작으로 감자, 당근 같은 채소 값도 치솟고 있습니다.
설까지 밥상 물가의 상승 기세가 꺾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전통시장,
서른 개들이 달걀 한 판을 15개 들이로 나눠 진열해 놨습니다.
달걀 한 판 가격이 만 원을 훌쩍 넘어서자 찾는 손님이 부쩍 줄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시장 상인 : "한 판에 만 원이라고 하면 뒤로 넘어가고 안 사요. 손님이 많이 없어서 그냥 놀고 있죠"
최근에는 채소류 가격도 눈에 띄게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주와 비교해 감자는 15% 가까이 올랐고, 당근과 시금치, 애호박 가격도 10% 안팎으로 인상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당근 한 개가 천 5백원, 감자 1개는 2천 원 가까이나 합니다.
주부들은 장바구니 채우기가 겁이 날 정돕니다.
<인터뷰> 안진옥(부산시 남구) : "(다른 식품으로) 바꿀 수는 없고 먹어야 되니까 조금씩 사는데, 계란은 너무 올라서 안산거죠"
문제는 당장 3주 앞으로 다가온 설입니다.
계란을 비롯해 신선식품 가격 상승이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경순(대형마트 농산담당) : "겨울철에 주로 선보이는 제주도산 주요 채소류의 경우, 산지 작황부진으로 출하량 감소해 지난 해보다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식재료값이 줄줄이 오르면서 서민들의 밥상은 물론 설 차례상 준비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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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1-06 20:16:11
<앵커 멘트>
달걀값을 시작으로 감자, 당근 같은 채소 값도 치솟고 있습니다.
설까지 밥상 물가의 상승 기세가 꺾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전통시장,
서른 개들이 달걀 한 판을 15개 들이로 나눠 진열해 놨습니다.
달걀 한 판 가격이 만 원을 훌쩍 넘어서자 찾는 손님이 부쩍 줄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시장 상인 : "한 판에 만 원이라고 하면 뒤로 넘어가고 안 사요. 손님이 많이 없어서 그냥 놀고 있죠"
최근에는 채소류 가격도 눈에 띄게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주와 비교해 감자는 15% 가까이 올랐고, 당근과 시금치, 애호박 가격도 10% 안팎으로 인상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당근 한 개가 천 5백원, 감자 1개는 2천 원 가까이나 합니다.
주부들은 장바구니 채우기가 겁이 날 정돕니다.
<인터뷰> 안진옥(부산시 남구) : "(다른 식품으로) 바꿀 수는 없고 먹어야 되니까 조금씩 사는데, 계란은 너무 올라서 안산거죠"
문제는 당장 3주 앞으로 다가온 설입니다.
계란을 비롯해 신선식품 가격 상승이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경순(대형마트 농산담당) : "겨울철에 주로 선보이는 제주도산 주요 채소류의 경우, 산지 작황부진으로 출하량 감소해 지난 해보다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식재료값이 줄줄이 오르면서 서민들의 밥상은 물론 설 차례상 준비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달걀값을 시작으로 감자, 당근 같은 채소 값도 치솟고 있습니다.
설까지 밥상 물가의 상승 기세가 꺾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의 한 전통시장,
서른 개들이 달걀 한 판을 15개 들이로 나눠 진열해 놨습니다.
달걀 한 판 가격이 만 원을 훌쩍 넘어서자 찾는 손님이 부쩍 줄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시장 상인 : "한 판에 만 원이라고 하면 뒤로 넘어가고 안 사요. 손님이 많이 없어서 그냥 놀고 있죠"
최근에는 채소류 가격도 눈에 띄게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주와 비교해 감자는 15% 가까이 올랐고, 당근과 시금치, 애호박 가격도 10% 안팎으로 인상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당근 한 개가 천 5백원, 감자 1개는 2천 원 가까이나 합니다.
주부들은 장바구니 채우기가 겁이 날 정돕니다.
<인터뷰> 안진옥(부산시 남구) : "(다른 식품으로) 바꿀 수는 없고 먹어야 되니까 조금씩 사는데, 계란은 너무 올라서 안산거죠"
문제는 당장 3주 앞으로 다가온 설입니다.
계란을 비롯해 신선식품 가격 상승이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경순(대형마트 농산담당) : "겨울철에 주로 선보이는 제주도산 주요 채소류의 경우, 산지 작황부진으로 출하량 감소해 지난 해보다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식재료값이 줄줄이 오르면서 서민들의 밥상은 물론 설 차례상 준비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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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애 기자 stone91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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