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최순실 청문회’…증인 대부분 불출석
입력 2017.01.09 (06:04)
수정 2017.01.09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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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 특위의 사실상 마지막 청문회가 오늘 국회에서 열립니다.
위증 혐의로 청문회의 집중 표적이 될 것으로 예상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출석을 거부하는 등 증인 대부분이 불출석합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최순실 게이트의 진상을 파악하는 마지막 청문회를 오늘 국회에서 엽니다.
모두 20명이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증인 대부분이 출석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최측근인 안봉근, 이재만 청와대 전 비서관은 물론, 태블릿 PC의 원소유자로 알려진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 윤전추, 이영선 행정관 등입니다.
특히 위증 혐의로 오늘 청문회의 집중 표적이 될 것으로 예상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조 장관은 청문회 등에서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없다'고 위증한 혐의로 특검에 이미 고발된 상태입니다.
오늘 청문회엔 5명이 증인으로 추가로 채택됐는데, 이 가운데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과 박근혜 대통령의 미용사 자매인 정송주, 정매주 씨는 출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위 위원들은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을 상대로 정유라 씨의 특혜 지원 의혹과 관련해 최순실 씨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집중 질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송주, 정매주 씨를 상대로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한 의문을 추궁할 계획입니다.
특위 위원 중 일부는 덴마크 현지 수용 시설에 있는 정유라 씨에 대해 현장 조사하자는 의견도 냈지만, 주권 침해 가능성 등의 이유로 실현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 특위의 사실상 마지막 청문회가 오늘 국회에서 열립니다.
위증 혐의로 청문회의 집중 표적이 될 것으로 예상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출석을 거부하는 등 증인 대부분이 불출석합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최순실 게이트의 진상을 파악하는 마지막 청문회를 오늘 국회에서 엽니다.
모두 20명이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증인 대부분이 출석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최측근인 안봉근, 이재만 청와대 전 비서관은 물론, 태블릿 PC의 원소유자로 알려진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 윤전추, 이영선 행정관 등입니다.
특히 위증 혐의로 오늘 청문회의 집중 표적이 될 것으로 예상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조 장관은 청문회 등에서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없다'고 위증한 혐의로 특검에 이미 고발된 상태입니다.
오늘 청문회엔 5명이 증인으로 추가로 채택됐는데, 이 가운데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과 박근혜 대통령의 미용사 자매인 정송주, 정매주 씨는 출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위 위원들은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을 상대로 정유라 씨의 특혜 지원 의혹과 관련해 최순실 씨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집중 질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송주, 정매주 씨를 상대로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한 의문을 추궁할 계획입니다.
특위 위원 중 일부는 덴마크 현지 수용 시설에 있는 정유라 씨에 대해 현장 조사하자는 의견도 냈지만, 주권 침해 가능성 등의 이유로 실현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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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최순실 청문회’…증인 대부분 불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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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1-09 07: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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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 특위의 사실상 마지막 청문회가 오늘 국회에서 열립니다.
위증 혐의로 청문회의 집중 표적이 될 것으로 예상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출석을 거부하는 등 증인 대부분이 불출석합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최순실 게이트의 진상을 파악하는 마지막 청문회를 오늘 국회에서 엽니다.
모두 20명이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증인 대부분이 출석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최측근인 안봉근, 이재만 청와대 전 비서관은 물론, 태블릿 PC의 원소유자로 알려진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 윤전추, 이영선 행정관 등입니다.
특히 위증 혐의로 오늘 청문회의 집중 표적이 될 것으로 예상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조 장관은 청문회 등에서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없다'고 위증한 혐의로 특검에 이미 고발된 상태입니다.
오늘 청문회엔 5명이 증인으로 추가로 채택됐는데, 이 가운데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과 박근혜 대통령의 미용사 자매인 정송주, 정매주 씨는 출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위 위원들은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을 상대로 정유라 씨의 특혜 지원 의혹과 관련해 최순실 씨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집중 질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송주, 정매주 씨를 상대로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한 의문을 추궁할 계획입니다.
특위 위원 중 일부는 덴마크 현지 수용 시설에 있는 정유라 씨에 대해 현장 조사하자는 의견도 냈지만, 주권 침해 가능성 등의 이유로 실현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최순실 게이트 국회 국정조사 특위의 사실상 마지막 청문회가 오늘 국회에서 열립니다.
위증 혐의로 청문회의 집중 표적이 될 것으로 예상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출석을 거부하는 등 증인 대부분이 불출석합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최순실 게이트의 진상을 파악하는 마지막 청문회를 오늘 국회에서 엽니다.
모두 20명이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증인 대부분이 출석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최측근인 안봉근, 이재만 청와대 전 비서관은 물론, 태블릿 PC의 원소유자로 알려진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 윤전추, 이영선 행정관 등입니다.
특히 위증 혐의로 오늘 청문회의 집중 표적이 될 것으로 예상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습니다.
조 장관은 청문회 등에서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없다'고 위증한 혐의로 특검에 이미 고발된 상태입니다.
오늘 청문회엔 5명이 증인으로 추가로 채택됐는데, 이 가운데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과 박근혜 대통령의 미용사 자매인 정송주, 정매주 씨는 출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위 위원들은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을 상대로 정유라 씨의 특혜 지원 의혹과 관련해 최순실 씨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집중 질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송주, 정매주 씨를 상대로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한 의문을 추궁할 계획입니다.
특위 위원 중 일부는 덴마크 현지 수용 시설에 있는 정유라 씨에 대해 현장 조사하자는 의견도 냈지만, 주권 침해 가능성 등의 이유로 실현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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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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