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대통령 독대 후 최순실 지원 논의”
입력 2017.01.11 (06:08)
수정 2017.01.1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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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런데, 최순실 씨가 사용한 이 태블릿PC에서 발견된 이메일 가운데는 승마협회 부회장인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와 최씨가 주고받은 것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특검팀은 특히 이 메일들이 오간 시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순실 씨가 제 2의 태블릿 PC를 사용한 시기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독대한 지난 2015년 7월 25일 이후 코레스포츠 설립과 관련된 이메일이 다수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특검팀은 박 대통령과 이 부회장의 독대에서 최 씨에 대한 직접 지원 요구가 있었고, 이후 최 씨 측도 활발하게 법인 설립에 나섰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과 최 씨, 삼성을 둘러싼 제3자 뇌물수수 혐의 입증에 유력한 정황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특검팀은 최 씨와 이메일을 주고 받은 인물도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태블릿PC 분석 결과 박원오 전 승마협회 전무와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 독일 법인 설립을 대리한 변호사 등과 이메일을 주고 받은 걸로 나왔는데, 삼성 측 인물 가운데는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가 포함돼 있었습니다.
황 전무는 박 대통령의 요구로 승마협회 부회장에 앉게 됐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입니다.
특검팀은 조만간 황 전무를 소환해 최 씨와 법인 설립을 논의한 경위를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특검팀의 제3자 뇌물수수 혐의 수사가 급물살을 타면서 이재용 부회장 소환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그런데, 최순실 씨가 사용한 이 태블릿PC에서 발견된 이메일 가운데는 승마협회 부회장인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와 최씨가 주고받은 것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특검팀은 특히 이 메일들이 오간 시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순실 씨가 제 2의 태블릿 PC를 사용한 시기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독대한 지난 2015년 7월 25일 이후 코레스포츠 설립과 관련된 이메일이 다수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특검팀은 박 대통령과 이 부회장의 독대에서 최 씨에 대한 직접 지원 요구가 있었고, 이후 최 씨 측도 활발하게 법인 설립에 나섰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과 최 씨, 삼성을 둘러싼 제3자 뇌물수수 혐의 입증에 유력한 정황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특검팀은 최 씨와 이메일을 주고 받은 인물도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태블릿PC 분석 결과 박원오 전 승마협회 전무와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 독일 법인 설립을 대리한 변호사 등과 이메일을 주고 받은 걸로 나왔는데, 삼성 측 인물 가운데는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가 포함돼 있었습니다.
황 전무는 박 대통령의 요구로 승마협회 부회장에 앉게 됐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입니다.
특검팀은 조만간 황 전무를 소환해 최 씨와 법인 설립을 논의한 경위를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특검팀의 제3자 뇌물수수 혐의 수사가 급물살을 타면서 이재용 부회장 소환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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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대통령 독대 후 최순실 지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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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1-11 07: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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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순실 씨가 사용한 이 태블릿PC에서 발견된 이메일 가운데는 승마협회 부회장인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와 최씨가 주고받은 것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특검팀은 특히 이 메일들이 오간 시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순실 씨가 제 2의 태블릿 PC를 사용한 시기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독대한 지난 2015년 7월 25일 이후 코레스포츠 설립과 관련된 이메일이 다수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특검팀은 박 대통령과 이 부회장의 독대에서 최 씨에 대한 직접 지원 요구가 있었고, 이후 최 씨 측도 활발하게 법인 설립에 나섰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과 최 씨, 삼성을 둘러싼 제3자 뇌물수수 혐의 입증에 유력한 정황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특검팀은 최 씨와 이메일을 주고 받은 인물도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태블릿PC 분석 결과 박원오 전 승마협회 전무와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 독일 법인 설립을 대리한 변호사 등과 이메일을 주고 받은 걸로 나왔는데, 삼성 측 인물 가운데는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가 포함돼 있었습니다.
황 전무는 박 대통령의 요구로 승마협회 부회장에 앉게 됐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입니다.
특검팀은 조만간 황 전무를 소환해 최 씨와 법인 설립을 논의한 경위를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특검팀의 제3자 뇌물수수 혐의 수사가 급물살을 타면서 이재용 부회장 소환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그런데, 최순실 씨가 사용한 이 태블릿PC에서 발견된 이메일 가운데는 승마협회 부회장인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와 최씨가 주고받은 것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특검팀은 특히 이 메일들이 오간 시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순실 씨가 제 2의 태블릿 PC를 사용한 시기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독대한 지난 2015년 7월 25일 이후 코레스포츠 설립과 관련된 이메일이 다수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특검팀은 박 대통령과 이 부회장의 독대에서 최 씨에 대한 직접 지원 요구가 있었고, 이후 최 씨 측도 활발하게 법인 설립에 나섰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과 최 씨, 삼성을 둘러싼 제3자 뇌물수수 혐의 입증에 유력한 정황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특검팀은 최 씨와 이메일을 주고 받은 인물도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태블릿PC 분석 결과 박원오 전 승마협회 전무와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 독일 법인 설립을 대리한 변호사 등과 이메일을 주고 받은 걸로 나왔는데, 삼성 측 인물 가운데는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가 포함돼 있었습니다.
황 전무는 박 대통령의 요구로 승마협회 부회장에 앉게 됐다는 의혹을 받는 인물입니다.
특검팀은 조만간 황 전무를 소환해 최 씨와 법인 설립을 논의한 경위를 파악하기로 했습니다.
특검팀의 제3자 뇌물수수 혐의 수사가 급물살을 타면서 이재용 부회장 소환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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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혁 기자 chun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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