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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박 대통령 탄핵 심판·최순실 게이트
삼성, 뇌물 혐의 입증될까?
입력 2017.01.11 (08:06) 수정 2017.01.11 (09:13)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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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특검이 새로운 태블릿PC를 확보함으로써 수사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이는데요.

박경호 기자와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새로운 태블릿 PC를 제공한 사람이 최순실 조카 장시호씨라는데 이모와 조카 사이에 왜 그랬을까요?

<답변>
네, 그동안 장시호씨는 최순실씨가 가장 아끼는 조카다 이렇게 알려졌습니다.

또 동계스포츠 영제센터를 통해 삼성으로부터 16억 원을 받고 센터 자금을 일부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청문회에서 한 말이 있는데요.들어보시죠.

<녹취> 장시호(최순실 조카) : "최순실 이모가 만들라고 이야기를 해서 지원서를 만들어 드렸고…."

수사가 진행될수록 그렇다면 분명하게 최씨와는 범죄 가담 정도를 두고 선을 그어야겠다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질문>
그렇다면, 특검과 일종의 플리바게닝, 그러니까 증언이나 자백을 조건으로 형량 등을 조정하는 거죠. 이런 플리바게닝이 있었던 건 아닐까요?

<답변>
일단 관련 보도들을 종합해보면 장씨의 변호인은 그런 조건은 없었다고 부인했고요.

우리 사법 체계에는 플리바게닝이 없으니까 그건 특검과 변호인 모두 부인하고 있습니다.

만 수사에 잘 협조하는게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보다는 낫겠죠.

또 최근 보도들을 보면 아들 걱정이 대단했다고 하는데요.

구속과 수사가 길어지면서 심경의 변화가 온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또 하나의 태블릿PC, 어떻게 파악된 건가요?

<답변>
관련 보도들을 보면, 특검에서 압수수색 등을 통해 확보한 자료들을 보다가 폐쇄회로TV 영상이 있었다는 거예요.

보니까, 장 씨가 최씨 집에서 짐을 정리해 나오더라... 그래서 장씨에게 뭘 가져왔냐 물어보자, 장 씨가 청와대 쌀, 김영재 의원 화장품 등이었고 그 가운데 태블릿PC가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문>
그 전에 이미 확보하고 있던 태블릿과는 뭐가 다른가요?

<답변>
네, 일단 지금까지는 검찰이 JTBC로부터 받은 태블릿PC가 주요 자료였죠.

여기에 특검이 확보한 태블릿PC가 추가된 건데요.

일단, 사용 기간이 다릅니다.

JTBC가 제출한 PC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사용했고요.

장시호씨가 낸 PC는 2015년 7월부터 11월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 최근 것이죠.

또 이메일 계정과 연락처 사용자 등록 정보, 그리고 장씨의 증언 등을 종합해 최순실씨 것으로 판단했다는 겁니다.

PC에 저장된 자료도 삼성그룹의 최씨 일가 지원에 대한 이메일과 2015년 10월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말씀자료 중간수정본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문>
일단, 2015년 말씀자료라... 그런데 대통령은 담화에서 임기 초에만 조금 도움을 받았다고 했잖아요? 그게 아니라는 것으로 들려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또 일반 대국민 연설문도 아니고 국가 중대사를 논의하는 긴밀한 수석 비서관 회의 자료라는 점에서 과연 최순실의 국정 개입이 미미한 정도였느냐 의심할 수 있는 정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질문>
그렇군요. 또 2015년 7월이면 삼성과 청와대간 협의가 진행되던 시기로 특검은 보고 있죠?

<답변>
네 맞습니다.

특검은 그런 이유 등으로 이 PC가 삼성 관련 수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독대한 지난 2015년 7월 25일 이후 코레스포츠 설립과 관련된 이메일이 다수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특검팀은 박 대통령과 이 부회장의 독대에서 최 씨에 대한 직접 지원 요구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
자, 조카가 특검에 낸 태블릿과 관련해 최순실씨 입장은 무언가요?

<답변>
네, 먼저 특검은 새로운 PC에 대해 앞서 검찰이 확보한 PC와 같은 논란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검 발표 내용 들어보시죠.

<녹취> 이규철(특검보) : "저희들이 입수한 태블릿PC는 입수 절차가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증거 능력에서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고요."

그런데요. 최순실씨 변호인은 여전히 태블릿 PC를 사용한 일이 없다며 감정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질문>
그렇군요. 이제 특검 수사 상황 정리해볼까요? 남궁 곤 교수가 구속됐죠?

<답변>
네, 정유라 씨의 부정 입학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남궁 곤 전 이화여대 입학처장이 어제 밤 11시쯤 구속됐습니다.

지난 3일 구속된 류철균 교수에 이어 정유라씨 학사 특혜 의혹과 관련된 두 번째 구속입니다.

특검은 또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쁜 사람이라고 지명했던 노태강 전 문체부 국장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 삼성, 뇌물 혐의 입증될까?
    • 입력 2017-01-11 08:06:50
    • 수정2017-01-11 09: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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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특검이 새로운 태블릿PC를 확보함으로써 수사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이는데요.

박경호 기자와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새로운 태블릿 PC를 제공한 사람이 최순실 조카 장시호씨라는데 이모와 조카 사이에 왜 그랬을까요?

<답변>
네, 그동안 장시호씨는 최순실씨가 가장 아끼는 조카다 이렇게 알려졌습니다.

또 동계스포츠 영제센터를 통해 삼성으로부터 16억 원을 받고 센터 자금을 일부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청문회에서 한 말이 있는데요.들어보시죠.

<녹취> 장시호(최순실 조카) : "최순실 이모가 만들라고 이야기를 해서 지원서를 만들어 드렸고…."

수사가 진행될수록 그렇다면 분명하게 최씨와는 범죄 가담 정도를 두고 선을 그어야겠다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질문>
그렇다면, 특검과 일종의 플리바게닝, 그러니까 증언이나 자백을 조건으로 형량 등을 조정하는 거죠. 이런 플리바게닝이 있었던 건 아닐까요?

<답변>
일단 관련 보도들을 종합해보면 장씨의 변호인은 그런 조건은 없었다고 부인했고요.

우리 사법 체계에는 플리바게닝이 없으니까 그건 특검과 변호인 모두 부인하고 있습니다.

만 수사에 잘 협조하는게 모르쇠로 일관하는 것보다는 낫겠죠.

또 최근 보도들을 보면 아들 걱정이 대단했다고 하는데요.

구속과 수사가 길어지면서 심경의 변화가 온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또 하나의 태블릿PC, 어떻게 파악된 건가요?

<답변>
관련 보도들을 보면, 특검에서 압수수색 등을 통해 확보한 자료들을 보다가 폐쇄회로TV 영상이 있었다는 거예요.

보니까, 장 씨가 최씨 집에서 짐을 정리해 나오더라... 그래서 장씨에게 뭘 가져왔냐 물어보자, 장 씨가 청와대 쌀, 김영재 의원 화장품 등이었고 그 가운데 태블릿PC가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문>
그 전에 이미 확보하고 있던 태블릿과는 뭐가 다른가요?

<답변>
네, 일단 지금까지는 검찰이 JTBC로부터 받은 태블릿PC가 주요 자료였죠.

여기에 특검이 확보한 태블릿PC가 추가된 건데요.

일단, 사용 기간이 다릅니다.

JTBC가 제출한 PC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사용했고요.

장시호씨가 낸 PC는 2015년 7월부터 11월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 최근 것이죠.

또 이메일 계정과 연락처 사용자 등록 정보, 그리고 장씨의 증언 등을 종합해 최순실씨 것으로 판단했다는 겁니다.

PC에 저장된 자료도 삼성그룹의 최씨 일가 지원에 대한 이메일과 2015년 10월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말씀자료 중간수정본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문>
일단, 2015년 말씀자료라... 그런데 대통령은 담화에서 임기 초에만 조금 도움을 받았다고 했잖아요? 그게 아니라는 것으로 들려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또 일반 대국민 연설문도 아니고 국가 중대사를 논의하는 긴밀한 수석 비서관 회의 자료라는 점에서 과연 최순실의 국정 개입이 미미한 정도였느냐 의심할 수 있는 정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질문>
그렇군요. 또 2015년 7월이면 삼성과 청와대간 협의가 진행되던 시기로 특검은 보고 있죠?

<답변>
네 맞습니다.

특검은 그런 이유 등으로 이 PC가 삼성 관련 수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독대한 지난 2015년 7월 25일 이후 코레스포츠 설립과 관련된 이메일이 다수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특검팀은 박 대통령과 이 부회장의 독대에서 최 씨에 대한 직접 지원 요구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
자, 조카가 특검에 낸 태블릿과 관련해 최순실씨 입장은 무언가요?

<답변>
네, 먼저 특검은 새로운 PC에 대해 앞서 검찰이 확보한 PC와 같은 논란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검 발표 내용 들어보시죠.

<녹취> 이규철(특검보) : "저희들이 입수한 태블릿PC는 입수 절차가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증거 능력에서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고요."

그런데요. 최순실씨 변호인은 여전히 태블릿 PC를 사용한 일이 없다며 감정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질문>
그렇군요. 이제 특검 수사 상황 정리해볼까요? 남궁 곤 교수가 구속됐죠?

<답변>
네, 정유라 씨의 부정 입학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남궁 곤 전 이화여대 입학처장이 어제 밤 11시쯤 구속됐습니다.

지난 3일 구속된 류철균 교수에 이어 정유라씨 학사 특혜 의혹과 관련된 두 번째 구속입니다.

특검은 또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쁜 사람이라고 지명했던 노태강 전 문체부 국장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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