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장시호가 넘긴 ‘최순실 태블릿PC’ 실물 공개

입력 2017.01.1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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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검은 장시호 씨로부터 제출받은 최순실 씨가 사용한 태블릿 PC의 실물을 오늘(11일) 기자들에게 공개했습니다.

태블릿 PC를 둘러싼 불필요한 논란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특검은 태블릿 PC 속 이메일과 관련해 "코레 스포츠 설립 과정, 삼성 지원금 수수 내역이 주된 내용"이라며 "삼성 지원금이 독일에서 사용되는 내용, 부동산 매입 과정에서 세금 처리와 관련한 내용들이 자세히 나와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검은 최순실 이메일의 주요 상대방은 "데이비드 윤(독일 내 자산관리인), 노승일(K스포츠재단 부장), 박원오(대한승마협회 전 전무), 황성수 등"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특검은 내일 오전 이재용 삼성 부회장을 뇌물공여 등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특검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을 묻는 말에 "원론적으로 모든 가능성이 다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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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장시호가 넘긴 ‘최순실 태블릿PC’ 실물 공개
    • 입력 2017-01-11 18:33:09
    사회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검은 장시호 씨로부터 제출받은 최순실 씨가 사용한 태블릿 PC의 실물을 오늘(11일) 기자들에게 공개했습니다.

태블릿 PC를 둘러싼 불필요한 논란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특검은 태블릿 PC 속 이메일과 관련해 "코레 스포츠 설립 과정, 삼성 지원금 수수 내역이 주된 내용"이라며 "삼성 지원금이 독일에서 사용되는 내용, 부동산 매입 과정에서 세금 처리와 관련한 내용들이 자세히 나와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검은 최순실 이메일의 주요 상대방은 "데이비드 윤(독일 내 자산관리인), 노승일(K스포츠재단 부장), 박원오(대한승마협회 전 전무), 황성수 등"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특검은 내일 오전 이재용 삼성 부회장을 뇌물공여 등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기로 했습니다. 특검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을 묻는 말에 "원론적으로 모든 가능성이 다 열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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