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경찰에 “증인 고영태·류상영 소재탐지 요청”

입력 2017.01.13 (17:23) 수정 2017.01.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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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는 오는 17일 탄핵심판 증인으로 예정된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와 류상영 전 더블루케이 과장에 대해 출석통지서가 송달되지 않아 경찰에 소재탐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는 두 사람 모두 이사를 이유로 통지서가 반송됐다고 전했다.

헌법재판소는 주민센터를 통해 두 사람의 현 주소지를 확인해 우편 송달을 다시 보내는 동시에 관할 경찰서에 대한 소재 탐지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고영태 씨의 경우 관할 경찰서인 강남경찰서가, 류상영 씨의 경우 성동경찰서가 소재 탐지에 나서게 된다. 소재탐지 기한은 오는 21일까지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이재만·안봉근 전 비서관에 대한 소재 탐지를 경찰에 요청했지만 파악하지 못한 채 기한이 종료됐다. 소재 탐지에 실패한 두 명의 증인에 대해서는 재판부가 소추위원 측과 대리인단 측 양측에 증인신청 유지 의견을 물은 뒤 후속 조치가 결정될 예정이다. 헌재 관계자는 증인 신청을 유지하고자 하는 측에서 소재 파악을 할 다른 방법을 제안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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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헌재, 경찰에 “증인 고영태·류상영 소재탐지 요청”
    • 입력 2017-01-13 17:23:03
    • 수정2017-01-13 17:33:38
    사회
헌법재판소는 오는 17일 탄핵심판 증인으로 예정된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와 류상영 전 더블루케이 과장에 대해 출석통지서가 송달되지 않아 경찰에 소재탐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는 두 사람 모두 이사를 이유로 통지서가 반송됐다고 전했다.

헌법재판소는 주민센터를 통해 두 사람의 현 주소지를 확인해 우편 송달을 다시 보내는 동시에 관할 경찰서에 대한 소재 탐지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고영태 씨의 경우 관할 경찰서인 강남경찰서가, 류상영 씨의 경우 성동경찰서가 소재 탐지에 나서게 된다. 소재탐지 기한은 오는 21일까지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이재만·안봉근 전 비서관에 대한 소재 탐지를 경찰에 요청했지만 파악하지 못한 채 기한이 종료됐다. 소재 탐지에 실패한 두 명의 증인에 대해서는 재판부가 소추위원 측과 대리인단 측 양측에 증인신청 유지 의견을 물은 뒤 후속 조치가 결정될 예정이다. 헌재 관계자는 증인 신청을 유지하고자 하는 측에서 소재 파악을 할 다른 방법을 제안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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