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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박 대통령 탄핵 심판·최순실 게이트
이재용 22시간 밤샘 조사…‘대가성’ 집중 추궁
입력 2017.01.13 (21:01) 수정 2017.01.13 (21:06)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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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순실 씨 측에게 뇌물을 준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특검에서 밤샘 조사를 받고 돌아갔습니다.

이 부회장이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특검은 뇌물죄를 입증하기 위해 진력하고 있습니다.

이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밤샘 조사를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특검 사무실을 빠져나갑니다.

소환된 지 22시간 만입니다.

<녹취>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 : "(박근혜 대통령이 뭐라고 강요하던가요?) ... (아직도 삼성이 피해자라 생각하십니까?) ..."

이 부회장에 대한 특검 수사의 핵심은 뇌물죄 적용 여부입니다.

특검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2014년부터 박근혜 대통령과 가진 세 차례 독대 내용과 전후 정황 등을 제시하며 최순실씨 지원의 대가성 여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특검은 조사 시간이 길어지자 일단 귀가하고 다시 한번 소환 일정을 잡자고 제안했지만, 이 부회장이 한 번에 모든 조사를 받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부회장은 조사 과정에서 대부분 모르쇠로 일관했고, 최 씨 측에 건넨 자금에 대해서도 대통령의 강요로 어쩔 수 없이 지원하게 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그러나, 이 부회장의 진술이 앞서 조사한 최지성 부회장, 장충기, 박상진 사장의 진술과 일부 차이가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규철(특검보) : "일부 어긋나는 부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검찰에서 파악한 사실과 달리 진술이 자꾸 오락가락하면 그런 부분은 당연히 영장 청구 사유에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검은 태블릿 PC에서 발견된 문건과 관계자 증언 등을 토대로 뇌물 혐의 입증을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입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 이재용 22시간 밤샘 조사…‘대가성’ 집중 추궁
    • 입력 2017-01-13 21:03:31
    • 수정2017-01-13 21:06:56
    뉴스 9
<앵커 멘트>

최순실 씨 측에게 뇌물을 준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특검에서 밤샘 조사를 받고 돌아갔습니다.

이 부회장이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특검은 뇌물죄를 입증하기 위해 진력하고 있습니다.

이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밤샘 조사를 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특검 사무실을 빠져나갑니다.

소환된 지 22시간 만입니다.

<녹취> 이재용(삼성전자 부회장) : "(박근혜 대통령이 뭐라고 강요하던가요?) ... (아직도 삼성이 피해자라 생각하십니까?) ..."

이 부회장에 대한 특검 수사의 핵심은 뇌물죄 적용 여부입니다.

특검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2014년부터 박근혜 대통령과 가진 세 차례 독대 내용과 전후 정황 등을 제시하며 최순실씨 지원의 대가성 여부를 집중 추궁했습니다.

특검은 조사 시간이 길어지자 일단 귀가하고 다시 한번 소환 일정을 잡자고 제안했지만, 이 부회장이 한 번에 모든 조사를 받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부회장은 조사 과정에서 대부분 모르쇠로 일관했고, 최 씨 측에 건넨 자금에 대해서도 대통령의 강요로 어쩔 수 없이 지원하게 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검은 그러나, 이 부회장의 진술이 앞서 조사한 최지성 부회장, 장충기, 박상진 사장의 진술과 일부 차이가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규철(특검보) : "일부 어긋나는 부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검찰에서 파악한 사실과 달리 진술이 자꾸 오락가락하면 그런 부분은 당연히 영장 청구 사유에 기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검은 태블릿 PC에서 발견된 문건과 관계자 증언 등을 토대로 뇌물 혐의 입증을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입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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