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출판 간담회…潘, 봉하마을·팽목항 방문

입력 2017.01.1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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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오늘 대담 저서 출판기념간담회에서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지옥이라도 가야 한다며 북한을 방문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 사드 배치와 관련해선 한미 간 합의여서 무조건 반대하거나 취소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다음 정부로 향후 절차들을 미루어야 타당 하다고 생각합니다."

개헌에 대해선, 내각제가 더 나은 제도라고 보지만 우리 현실에 맞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반 전 총장이 대통령이 되는 건 박근혜 정권의 연장이고, 이명박 정권의 부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경남 김해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데 이어,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국민이 주인이 되는 정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반기문(전 유엔사무총장) : "'사생결단으로 죽기살기 식으로 정권만을 잡겠다' 이런 행태는 지양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노무현 전 대통령도 정치 교체를 해야 한다고 말한 것이 가슴 깊이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후에는 진도 팽목항으로 가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가족을 면담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각각 토론회 등에 참석해 정책 구상을 밝혔습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최근 큰불이 난 전남 여수 수산 시장을 찾아 피해 상인들과 만나 지원 대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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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출판 간담회…潘, 봉하마을·팽목항 방문
    • 입력 2017-01-17 19:51:32
    정치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오늘 대담 저서 출판기념간담회에서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지옥이라도 가야 한다며 북한을 방문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 사드 배치와 관련해선 한미 간 합의여서 무조건 반대하거나 취소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다음 정부로 향후 절차들을 미루어야 타당 하다고 생각합니다."

개헌에 대해선, 내각제가 더 나은 제도라고 보지만 우리 현실에 맞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반 전 총장이 대통령이 되는 건 박근혜 정권의 연장이고, 이명박 정권의 부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경남 김해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데 이어,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국민이 주인이 되는 정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반기문(전 유엔사무총장) : "'사생결단으로 죽기살기 식으로 정권만을 잡겠다' 이런 행태는 지양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노무현 전 대통령도 정치 교체를 해야 한다고 말한 것이 가슴 깊이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후에는 진도 팽목항으로 가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가족을 면담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각각 토론회 등에 참석해 정책 구상을 밝혔습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최근 큰불이 난 전남 여수 수산 시장을 찾아 피해 상인들과 만나 지원 대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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