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또 절뚝…발목 이상 재발?

입력 2017.01.18 (07:13) 수정 2017.01.1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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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김정은이 또 절뚝거리며 걷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지난 2014년에도 김정은은 발목 수술을 받아 다리를 절기도 했는데요,

발목 이상이 재발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어제 공개한 기록 영화입니다.

김정은의 지난달 시찰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소년단 야영소 내부를 둘러보는 김정은이 걸을 때 다리를 절뚝거립니다.

계단을 올라갈 때도 다리가 불편한 모습이 포착됩니다.

다른 시찰 장소에서도 오른쪽 다리에 체중을 상대적으로 많이 실으면서 몸이 한쪽으로 기우는 장면이 자주 등장합니다.

김정은은 지난 2014년에도 다리를 저는 모습이 포착됐고, 40여일 간 모습을 감춰 건강 이상설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

이후, 김정은은 지팡이를 짚고 공개 석상에 등장했고, 우리 정보 당국은 그사이 김정은이 왼쪽 발목에 생긴 물혹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김정은은 고도비만과 지나친 흡연으로 인해 수술을 해도 발목 이상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됐습니다.

특히, 김정은은 최근 4년 사이 체중이 40킬로그램이나 증가하고 폭음과 폭식을 즐겨 성인병 발병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정보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김정은이 최근 발목에 이상이 다시 생겨서 다리가 불편한 모습을 보인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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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또 절뚝…발목 이상 재발?
    • 입력 2017-01-18 07:17:37
    • 수정2017-01-18 08: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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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이 또 절뚝거리며 걷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지난 2014년에도 김정은은 발목 수술을 받아 다리를 절기도 했는데요,

발목 이상이 재발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어제 공개한 기록 영화입니다.

김정은의 지난달 시찰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소년단 야영소 내부를 둘러보는 김정은이 걸을 때 다리를 절뚝거립니다.

계단을 올라갈 때도 다리가 불편한 모습이 포착됩니다.

다른 시찰 장소에서도 오른쪽 다리에 체중을 상대적으로 많이 실으면서 몸이 한쪽으로 기우는 장면이 자주 등장합니다.

김정은은 지난 2014년에도 다리를 저는 모습이 포착됐고, 40여일 간 모습을 감춰 건강 이상설이 불거진 바 있습니다.

이후, 김정은은 지팡이를 짚고 공개 석상에 등장했고, 우리 정보 당국은 그사이 김정은이 왼쪽 발목에 생긴 물혹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김정은은 고도비만과 지나친 흡연으로 인해 수술을 해도 발목 이상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됐습니다.

특히, 김정은은 최근 4년 사이 체중이 40킬로그램이나 증가하고 폭음과 폭식을 즐겨 성인병 발병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정보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김정은이 최근 발목에 이상이 다시 생겨서 다리가 불편한 모습을 보인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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