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대선 앞두고 ‘가짜 뉴스’ 단속 강화

입력 2017.01.19 (09:31) 수정 2017.01.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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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오늘)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가짜 뉴스'에 대한 단속·예방 업무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지난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유권자 혼란을 초래한 가짜뉴스 형태의 언론 보도가 대선을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기승을 부릴 소지가 크다고 보고 "현재 사이버상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짜뉴스 앱 제작자 및 홈페이지 운영자, 유사 언론기관 등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가짜뉴스에 의한 여론 왜곡에 적극 대처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가짜뉴스 배포 행위를 포함한 사이버상의 비방·흑색선전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중앙선관위 및 전국 17개 시·도선관위에 '비방·흑색선전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총 182명을 편성·운영 중에 있다.

또 이달 중에 가짜뉴스 앱인 'Fake news'를 자진 삭제하도록 하고, 가짜뉴스 제작 웹사이트인 '데일리파닥'은 선거운동 중 기능을 제한하도록 조치했다.

선관위는 향후 트위터코리아와 구글코리아,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포털 관계자와도 업무협의를 통해 관련 뉴스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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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1-19 09:31:41
    • 수정2017-01-19 09:38:52
    정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오늘)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가짜 뉴스'에 대한 단속·예방 업무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지난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유권자 혼란을 초래한 가짜뉴스 형태의 언론 보도가 대선을 앞두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기승을 부릴 소지가 크다고 보고 "현재 사이버상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짜뉴스 앱 제작자 및 홈페이지 운영자, 유사 언론기관 등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가짜뉴스에 의한 여론 왜곡에 적극 대처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가짜뉴스 배포 행위를 포함한 사이버상의 비방·흑색선전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중앙선관위 및 전국 17개 시·도선관위에 '비방·흑색선전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총 182명을 편성·운영 중에 있다.

또 이달 중에 가짜뉴스 앱인 'Fake news'를 자진 삭제하도록 하고, 가짜뉴스 제작 웹사이트인 '데일리파닥'은 선거운동 중 기능을 제한하도록 조치했다.

선관위는 향후 트위터코리아와 구글코리아,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포털 관계자와도 업무협의를 통해 관련 뉴스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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