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내일 제45대 美 대통령 공식 취임

입력 2017.01.20 (17:10) 수정 2017.01.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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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공식 취임합니다.

수도 워싱턴은 대통령 취임식을 하루 앞두고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취임 전야, 미국 수도 워싱턴의 링컨 기념관 앞에 수많은 관중이 모인 가운데 흥겨운 축하 음악이 울려퍼졌습니다.

환호 속에 등장한 트럼프 당선인은 지지자들을 향해 다시금 포부를 밝혔습니다.

<녹취> 트럼프(대통령 당선인) : "우리는 미국을 하나로 만들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쓴 모자에 씌어있듯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입니다."

앞서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헌화한 트럼프 당선인은 관례에 따라 백악관 영빈관에서 하루를 묵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시간 내일 새벽 미 의회 의사당에서 열리는 취임식에서 선서를 하고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합니다.

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트럼프 지지자들과 해외 사절 등 약 100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의사당에서 백악관까지 주변 도로는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됐고 시내 주요 도로엔 테러 등 유사시에 대비해 철제 담장이 둘러쳐졌습니다.

취임식 전후로 워싱턴을 비롯해 미 전역에서는 반 트럼프 시위들도 예고됐습니다.

취임식 경호와 관리를 위해 2만 8천 명의 인력이 투입되는 등 취임식을 앞둔 워싱턴은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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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내일 제45대 美 대통령 공식 취임
    • 입력 2017-01-20 17:13:50
    • 수정2017-01-20 17: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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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공식 취임합니다.

수도 워싱턴은 대통령 취임식을 하루 앞두고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진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취임 전야, 미국 수도 워싱턴의 링컨 기념관 앞에 수많은 관중이 모인 가운데 흥겨운 축하 음악이 울려퍼졌습니다.

환호 속에 등장한 트럼프 당선인은 지지자들을 향해 다시금 포부를 밝혔습니다.

<녹취> 트럼프(대통령 당선인) : "우리는 미국을 하나로 만들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쓴 모자에 씌어있듯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입니다."

앞서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헌화한 트럼프 당선인은 관례에 따라 백악관 영빈관에서 하루를 묵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시간 내일 새벽 미 의회 의사당에서 열리는 취임식에서 선서를 하고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합니다.

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트럼프 지지자들과 해외 사절 등 약 100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의사당에서 백악관까지 주변 도로는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됐고 시내 주요 도로엔 테러 등 유사시에 대비해 철제 담장이 둘러쳐졌습니다.

취임식 전후로 워싱턴을 비롯해 미 전역에서는 반 트럼프 시위들도 예고됐습니다.

취임식 경호와 관리를 위해 2만 8천 명의 인력이 투입되는 등 취임식을 앞둔 워싱턴은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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