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희 영장 기각…삼성 임원 잇단 소환

입력 2017.01.25 (21:06) 수정 2017.01.25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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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특검 사무실을 연결해 이시각 수사 상황 알아봅니다.

<질문>
김명주 기자!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는데, 기각 사유가 어떻게 됩니까?

<답변>
네. 법원은 현 단계에서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특검이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를 입학시키고 학사 특혜를 주기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였다며 영장을 청구한 이대 교수들에 대해 법원이 영장을 발부했는데요.

특검은 이런 특혜 대우를 최 전 총장이 지시했다고 판단해 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혐의가 소명되지 않았다고 본 겁니다.

특검은 수사를 보강하기로 했고요.

김경숙 전 이대 학장에게 최 씨를 소개해 준 의혹을 받고 있는 김천제 건국대 교수도 부인인 김 전 학장과 나란히 특검에 불려나와 조사받고 있습니다.

<질문>
삼성의 사장급 임원 2명이 오늘(25일) 소환됐는데, 특검이 이재용 부회장 영장을 재청구하는 겁니까?

<답변>
이재용 부회장 영장 기각으로 제동이 걸린 뇌물죄 수사를 보강하기 위한 소환 조사고요.

특검이 이재용 부회장 영장을 재청구할 지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습니다.

김 신 삼성물산 사장과 김종중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이 특검 조사를 받았는데요.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주도적으로 관여한 임원들입니다.

특히, 김종중 사장을 상대로 삼성이 최순실 씨 일가에 수십억 원을 따로 지원한 경위에 대해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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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희 영장 기각…삼성 임원 잇단 소환
    • 입력 2017-01-25 21:07:39
    • 수정2017-01-25 21:12:22
    뉴스 9
<앵커 멘트>

특검 사무실을 연결해 이시각 수사 상황 알아봅니다.

<질문>
김명주 기자!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는데, 기각 사유가 어떻게 됩니까?

<답변>
네. 법원은 현 단계에서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특검이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를 입학시키고 학사 특혜를 주기 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였다며 영장을 청구한 이대 교수들에 대해 법원이 영장을 발부했는데요.

특검은 이런 특혜 대우를 최 전 총장이 지시했다고 판단해 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혐의가 소명되지 않았다고 본 겁니다.

특검은 수사를 보강하기로 했고요.

김경숙 전 이대 학장에게 최 씨를 소개해 준 의혹을 받고 있는 김천제 건국대 교수도 부인인 김 전 학장과 나란히 특검에 불려나와 조사받고 있습니다.

<질문>
삼성의 사장급 임원 2명이 오늘(25일) 소환됐는데, 특검이 이재용 부회장 영장을 재청구하는 겁니까?

<답변>
이재용 부회장 영장 기각으로 제동이 걸린 뇌물죄 수사를 보강하기 위한 소환 조사고요.

특검이 이재용 부회장 영장을 재청구할 지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습니다.

김 신 삼성물산 사장과 김종중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이 특검 조사를 받았는데요.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 주도적으로 관여한 임원들입니다.

특히, 김종중 사장을 상대로 삼성이 최순실 씨 일가에 수십억 원을 따로 지원한 경위에 대해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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