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신인 이종현 데뷔전…‘프로의 벽’ 실감

입력 2017.01.25 (21:47) 수정 2017.01.2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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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장훈과 김주성의 대를 이을 프로농구 특급 신인 이종현이 데뷔전을 치렀지만 프로의 벽을 실감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쿼터 중반 이종현이 교체 투입되자 울산 홈 관중의 뜨거운 박수가 나옵니다.

하지만 실전 감각이 떨어진 듯 잇따라 슛을 놓쳤습니다.

국내 선수인 김준일을 상대로도 골밑에서 밀려나 슛을 던졌습니다.

3쿼터 삼성 크레익의 슛을 막으며 잠시 기세를 올렸지만 이어진 공격에서 또 한번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했습니다.

이종현이 슛을 쏘려는 순간 크레익이 엄청난 점프로 가로막았습니다.

수비에서도 이종현은 삼성 외국인 선수들의 높이를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라틀리프는 이종현 뒤에서 공을 걷어내 득점으로 연결했습니다.

크레익은 이종현이 한 눈을 파는 사이 멋진 도움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손을 들며 양동근의 패스를 간절히 기다렸지만 공은 오지 않았습니다.

승부의 추가 삼성으로 넘어간 4쿼터 중반 데뷔 첫 득점을 기록한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20분 40초를 뛴 이종현은 2득점에 리바운드 5개, 도움 2개로 데뷔전을 마쳤습니다.

선두 삼성은 이종현이 가세한 모비스를 87대 71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이종현(모비스) : "초반이 많이 긴장해서 너무 경기력이 좋지 않아서 반성하겠습니다. 숙소가서 다시 경기를 보며 되짚어보겠습니다."

엘지는 조성민이 복귀한 케이티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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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물 신인 이종현 데뷔전…‘프로의 벽’ 실감
    • 입력 2017-01-25 21:50:39
    • 수정2017-01-25 21:54:47
    뉴스 9
<앵커 멘트>

서장훈과 김주성의 대를 이을 프로농구 특급 신인 이종현이 데뷔전을 치렀지만 프로의 벽을 실감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쿼터 중반 이종현이 교체 투입되자 울산 홈 관중의 뜨거운 박수가 나옵니다.

하지만 실전 감각이 떨어진 듯 잇따라 슛을 놓쳤습니다.

국내 선수인 김준일을 상대로도 골밑에서 밀려나 슛을 던졌습니다.

3쿼터 삼성 크레익의 슛을 막으며 잠시 기세를 올렸지만 이어진 공격에서 또 한번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했습니다.

이종현이 슛을 쏘려는 순간 크레익이 엄청난 점프로 가로막았습니다.

수비에서도 이종현은 삼성 외국인 선수들의 높이를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라틀리프는 이종현 뒤에서 공을 걷어내 득점으로 연결했습니다.

크레익은 이종현이 한 눈을 파는 사이 멋진 도움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손을 들며 양동근의 패스를 간절히 기다렸지만 공은 오지 않았습니다.

승부의 추가 삼성으로 넘어간 4쿼터 중반 데뷔 첫 득점을 기록한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20분 40초를 뛴 이종현은 2득점에 리바운드 5개, 도움 2개로 데뷔전을 마쳤습니다.

선두 삼성은 이종현이 가세한 모비스를 87대 71로 이겼습니다.

<인터뷰> 이종현(모비스) : "초반이 많이 긴장해서 너무 경기력이 좋지 않아서 반성하겠습니다. 숙소가서 다시 경기를 보며 되짚어보겠습니다."

엘지는 조성민이 복귀한 케이티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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