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에 아침까지 눈·비…빙판길 주의

입력 2017.01.27 (06:03) 수정 2017.01.2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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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구름대가 점차 남동쪽으로 물러가면서 비와 눈은 점차 잦아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눈과 비가 그친 뒤로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곳곳에 빙판길이 만들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훈 기자! 아직 눈이나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습니까?

<리포트>

네, 구름대가 점차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지금은 강원 남부와 경북 산간 지역에는 눈이, 남부 지방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 중남부 산간과 정선, 평창, 태백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전 5시 현재 춘천에는 7.5, 진부령 5.5, 횡성과 양평에도 3cm의 눈이 쌓였습니다.

앞으로 아침까지는 강원 남부와 충청, 남부 지방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서 남부가 1에서 3, 충북과 남부 내륙이 1cm 안팎입니다.

비와 눈이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옵니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부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 시작해 아침에는 중부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의 기온이 예상됩니다.

때문에 비가 내린 지역에서도 도로가 얼어붙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다리나 고가도로, 커브길을 지날 때에는 미끄럼 사고 없도록 속도를 늦추고 안전 거리를 넉넉히 유지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오늘 낮부터 설날인 내일까지는 전국에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설 다음 날인 일요일에 전국에 또 한 차례 눈이나 비가 오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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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륙에 아침까지 눈·비…빙판길 주의
    • 입력 2017-01-27 06:05:32
    • 수정2017-01-27 07: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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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구름대가 점차 남동쪽으로 물러가면서 비와 눈은 점차 잦아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눈과 비가 그친 뒤로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곳곳에 빙판길이 만들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훈 기자! 아직 눈이나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습니까?

<리포트>

네, 구름대가 점차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지금은 강원 남부와 경북 산간 지역에는 눈이, 남부 지방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 중남부 산간과 정선, 평창, 태백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전 5시 현재 춘천에는 7.5, 진부령 5.5, 횡성과 양평에도 3cm의 눈이 쌓였습니다.

앞으로 아침까지는 강원 남부와 충청, 남부 지방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서 남부가 1에서 3, 충북과 남부 내륙이 1cm 안팎입니다.

비와 눈이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옵니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부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 시작해 아침에는 중부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의 기온이 예상됩니다.

때문에 비가 내린 지역에서도 도로가 얼어붙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다리나 고가도로, 커브길을 지날 때에는 미끄럼 사고 없도록 속도를 늦추고 안전 거리를 넉넉히 유지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오늘 낮부터 설날인 내일까지는 전국에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설 다음 날인 일요일에 전국에 또 한 차례 눈이나 비가 오겠다고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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